플라톤의 국가론에서 소크라테스가 '수호자'들의 조건에 대해 얘기 하는거 보면
소크라테스야 말로 초기 공산주의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건 다 그렇다치고
가족까지(마누라+애들) 공유하자니 이거야 원 ㅋㅋㅋ
2500년 전 철학자의 생각이라고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상당히 파격적인 부분이 있어서 흥미롭기는 한데
결론이 참 극단적? 이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ㅎㅎ 남녀평등이라던지 이상적인 국가관에 대한 이야기들은
참 좋습니다. 근데 정의에 대한 부분을 얘기할 때 아 이저씨 아무리 사고실험이라지만 너무 가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때가 많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