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새해 초 50달러(5만5,000원) 조립형 스마트폰 '아라폰(사진)'을 공개할 것으로 보여 시장에 미치는 파장에 업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조립식 스마트폰 아라를 2015년 1월 50달러(약 5만5,000원)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아라
개발팀인 '프로젝트 아라'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1월14일과 21일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개발자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 자리에서 아라의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라는 휴대폰의 카메라·배터리 등 각 기능을 블록(모듈)으로 만들어 사용자가 취향대로 선택해 조립하는 스마트폰이다.
업계에서 아라를 주목하는
이유는 성공할 경우 구글의 영향력이 하드웨어까지 확장돼 모바일 시장이 '구글 천하'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제조사들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예속돼 있는 상황에서 아라마저 성공하면 구글에 하드웨어 플랫폼까지 예속돼 단순 부품 업체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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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도 조립하는 재미가 생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