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dyt 작성일 15.01.27 18: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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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때 처음 사귄 1살 연상 여자친구와 600일 된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전화통화로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사귀고나서 초반부터 지금까지 자기 아닌 다른 사람들을 만나게되면 예민해지고 내색을 안하려고해도 싫어하게되고 욱하

 

는 성격이 있어서 저에게 화내고 짜증내는 말투를 하면 저도 욱하는 성격이 있어서 싸우게되고 그래도 서로 좋다 보니까 다

 

시 화해 하게되고.. 제가 같이 알바하는 다른 사람들이나 친구들을 많이 만나지도 않고 가끔씩 만나는데..한달에 적어도

 

1~2번 정도 이런 상황과 패턴 때문에 자주 싸웠습니다..술 못하고 좋아하지도 않아서 밤 늦게까지 만나는것도 아니고 밥만 먹

 

는 정도라 여자친구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어서 이렇게 나오면 참고 참다가 한번 터뜨리고 서로 싸우게되면 해결이 안나게

 

되고 다른 연인들보다 싸우고나면 상처가 더 깊어졌습니다..여자친구 말로는 머리는 이해하는데 마음이 이해하지 못하는거

 

같다고 그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근래에는 조금 나은 변화가 보였는데 어제 또 다시 터져서..이제는 서로가 취업 준비생이

 

되다보니까 여유가 없어지고 받아주지 못하고 보듬어주지 못해서 더 힘들어진거 같습니다..구속 받는 느낌이 들면서 시간이

 

갈수록 저는 지치고 힘들어지고 마음은 아직 여자친구를 좋아하지만 앞으로의 같은 패턴으로 현실을 보게되니 한쪽

 

마음 구석에는 헤어지려고 정리를 하고 있었던것도 같습니다..얼마 전부터 여자친구가 자기가 너를 구속하는거 같다고

 

너에게 상처주기 싫다고 해결이 안나고 계속 이럴거면 정리하자고 말은 해왔고 어제도 먼저 말이 나왔는데..마지막은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말을 하니 여자친구가 다시 잘해보자 잘하겠다 앞으로 안그러겠다 했지만 그만 정리하자 했습니다..

 

처음 사귄 여자친구지만 서로 너무 사랑하고 깊게 만나면서 우리의 미래도 그려보고 했었는데..오늘 마지막으로 여자친구에게

 

이메일이 왔고 저도 답장으로 잘지내라고 보내고 끝냈습니다..마음이 너무 아픕니다..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잔말을 통화로

 

해서 더 상처줘서 미안하고 아픕니다..이별통보를 만나서 했으면 서로가 더 힘들거같아서 전화로 한거지만 뒤돌아보면

 

후회들고 이기적이고 쓰레기 같습니다..처음 사귄 여자친구지만 첫 여자라 그런거겠지만 평생 못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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