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저의 애기가 아니다 글 올린사람입니다(후기)

황기둥 작성일 15.02.27 01: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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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몇일만에 글을쓰네요...

 

후기입니다..

 

도저히 이건 아닌거같아서..........

 

회사끝나고 저녁에 집에서 부인한테 말했습니다..

 

저 애기 내 자식 아닌거 알고있다고..

 

어떻게 된건지 말해보라고. 했습니다..

 

부인은 놀란 표정으로.... 처음에는 무슨소리냐고 ..  당신 미쳤냐고 왜 그런소리를 하냐고..

 

그런소리를 하길래... 제가 자꾸 거짓말하면 내가 어떻게 나올줄 모른다고..

 

당신한테 화 낸적 한번도 없지.?                   자꾸 이렇게 나오면 내 자신도 컨트롤이 안될거같다고..

 

사실대로 말하라고 했습니다..

 

갑자기 부인이 울면서.. 잘못했다고.. 봐달라고 그러는겁니다..

 

전 냉정하게.. 저 애기 어떤새끼 애기냐고  물어봤습니다..

 

부인이 하는말이... 평일날 회사 동료와 술을 먹었는데 많이 취했는데 술기운에 관계를 가진거 같다고..

 

그렇게 말하더군요... 저 그말을 들으면서 황당해서 웃음만 나오더라구요.

 

웃다가 진짜 열받아서..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옆에서 애기와 부인은 하지말라고.. 울고있고..

 

그걸 보고 전 또 열받아서.... 더 난장판으로 만든거같습니다...

 

솔직히 부인 뺨이라도 한대 때려주고싶었지만.... ( 제가 부인얼굴에는 손이 안가더라구요,, 한때 미치게 사랑했떤 여자라서 그런지)

 

제가 진정이 좀 되고 부인한테 말했습니다..

 

내가 너 사기죄로 고소는 안하겠다.. 하지만 이혼은 해달라.... 이혼을 안해주면 너 내가 경찰에 신고한다...

 

이것은 나의 마지막 배려이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부인이 갑자기 제 앞에서 무릎끌면서 잘못했다고 봐달라고 우는겁니다..

 

전... 부인한테 만약 내가 바람펴서 바람난 여자가 내 애기가 생기면 넌 봐줄거같냐?..

 

더 이상 그러지말아라 니가 그러면 그럴수록 내가 어떻게 될줄 모른다..

 

지금도 많이 참는거다... 더 이상 건들지마라.. 이렇게 애기했습니다.

 

그러더니 부인이 ...  알았다고 하더군요... 

 

전 그리고 지금 살고있는 집은 니가 가져라... 이건 내가 마지막으로 해줄수있는 거라고...

 

내가 이집에서 계속살면 자꾸 너와 애기가 생각나서 더이상 살수없을거같다고.....

 

그렇게 말한후 저는 집을 나와.. 부모니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전 ,., 다음주에 중국으로 떠납니다...

 

오늘 회사에 사표도내고...    퇴직급+저축 해논 돈으로.. 중국에서 사업이나 할려고요...

 

더이상 한국에는.... 못살거같아서..   중국으로 떠나서 아예 한국에 안올생각입니다...

 

한때 제가 정말로 좋아했떤 여자........

 

모든걸 해주고싶었떤 여자...

 

이렇게 끝나니....  씁슬하네요...

 

 

 

p.s 왜 신고를 안했냐? 하실거라고 물으실텐데. 그건 제가 진짜 착해서가 아니라........

전 부인한테 보상? 이라고 생각하고 집을 주는겁니다.....

저만나서 부모님과 인연 끊고 .... 희생한게 많거든요....

 

그리고 오늘 짱공유 마지막일거같습니다... 눈팅은 많이했는데 글은 올린게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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