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버지 안면에서 피가 나왔다던 사람입니다.

Jonata 작성일 15.03.02 21: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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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불러서 응급실에 데리고 갔습니다.

데리고 가서 엑스레이랑 피검사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고

소화기 내시경이랑 CT를 한번 찍어보자고 했는데 아버지가 집에 가고 싶고 저도 가고 싶어서

병원 자퇴서 내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택시에서 얼굴을 보니 얼굴 왼쪽이 많이 부었더군요.

그래서 혹시 술먹고 뻑치기 당한거 아니냐고 하니까

자기는 그런 걸 당한 기억이 없답니다...

 

그런데 술 마시고 메고 온 가방이 텅텅 비어있었거든요...

 

 그래서 집에 와서 재웠는데 별 이상이 없었습니다.

점심 때 학교 갔다와보니까 기억이 나진 않지만 뻑치기 당한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보니까 술 먹고 필름이 잠깐 끊겼는데 그 때 뻑치기 당하고 경찰서도 다녀온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왼쪽 얼굴이 너무 아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병원 갔다오라고 하고 수업을 듣고 방금 집에 들어왔습니다.

 

 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으니까 안면이 골절되었다고 하더군요..

수술을 해야한답니다.

 

 뻑치기 하는 놈이 한방에 필름 끊기게 할려고 옆에서 있는 힘껏 쳤나보네요...

씨@발새끼.. 진짜 잡히기만 아주 죽여버려야겠습니다...

 

뻑치기 이거 잡을 길도 없고.. 증거도 없고..

답답하네요 씨@벌럼...

 

 어디 털 것이 없어서 가난한 사람을 터는지...하...

 

어제 여기서 조언 많이 받아서 후기라도 올려야 할 것 같아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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