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예인을 위한 개인팬의 이벤트입니다.
저는 박처르입니다.
한 연예인을 좋아하는 팬입니다.
예전에 크레용팝 소속사 직원이라고 의심받던 사람입니다.
작년 7월에 같은 소속사의 '단발머리' 라는 걸그룹으로 갈아탔고요.
단발머리 멤버중 '지나' 라는 아이를 좋아하는 팬입니다.
그런데 그 단발머리라는 걸그룹이 몇일전에 해체를 했습니다.
발표된 해체사유는 제가 좋아하는 지나의 발병...
기사에는 뇌염으로 발표가 되었지만...
사실은 훨씬 위중한 병이었습니다.
보통 수술후 완치가 되어도 5년이내 사망률이 90%인 병입니다.
수술은 다행히도 성공적이었고 지금은 재활치료중입니다.
재발만 안하면 자기수명만큼 살 수 있답니다.
근데... 재발률이 90%입니다...
그래도 당장은 살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리고 6년간 준비했던 꿈을 접어야합니다
지금은 탑스타를 꿈꾸기보다는..
정상인을 목표로 재활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이 아이는 제게 눈물이 나게 합니다.
처음 병명을 알게되었을때 팬들에게 감기 조심하라고 메세지를 남깁니다.
그리고 재검후 확정판정으로 자신이 죽을 수 있고
꿈을 포기해야하는 현실을 마주했을 때 아래와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 글 남기러 왔어요 허허허
저는 요즘들어 엄청 좋은꿈을 많이꿔요 ㅎㅎ
꿀때는 모르는데 해몽하면 다 좋은꿈들 ㅎㅎ
아! 참고로 제가 예지몽을 잘꿔요 ㅎㅎ
지나고나서 보면 거의 다 맞더라구요 ^-^
이얍 나의 수호신은 팬분들 ㅎㅎ 저도 여러분의 수호신이 되줄게요 나만믿업!
오늘도 좋은 하루였죠? 저는 눈도 많이 맞았어요
야옹 ^._.^ (이 이모티콘 자주 쓸꼬임.내가 만들었뜸^.-) "
죽을수 있고 수술결과가 아무리 좋아도 꿈을 포기해야하는데 자신의 미래가 밝다고 합니다.
그리고 팬들의 수호신이 된답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어떠한 From글도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약 한달 보름뒤에 팀이 해체가 됩니다.
소속사가 없는 이 아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자신을 알립니다.
자신은 건강하니 걱정말라고 하지만 사진중에는 재활치료중인 내용도 비춰집니다.
몇일 전에 팬중에 한분이 개인팬카페를 만들었습니다.
그 아이는 기뻐하며 바로 그 카페를 공식카페로 했고
거기서 150명 남짓되는 팬들과 소통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그 카페에 가입한 일반팬입니다.
그냥 글이나 올리는 무능한 팬입니다.
정말 많이 좋아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먹먹함만 느낍니다.
지금 이상황에서도 팬들의 건강을 걱정하고 자기는 잘있으니 걱정말고 힘내라고 하는
이 아이 때문에 마음이 아픕니다.
앞으로 몇년을 재활치료에 있어야할지 모릅니다.
혹은 재발해서 생을 달리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 아이를 위한 작은 이벤트를 하려고 합니다.
짱공회원분들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이벤트 내용은 간단합니다.
다음카페 - 사랑아, 지나해
http://cafe.daum.net/yeomjina
팬이 만든 지나의 공식팬카페입니다.
가입해주시고 가입인사글로 "지나야 힘내!"정도의 글이면 됩니다.
그리고 제게 쪽지로 계좌번호를 알려주시면 100분에게 1만원씩 입금해드리겠습니다.
(닉네임이 동일하셔야 확인이 가능합니다.)
제가 만든 카페도, 제가 관련된 카페도 아닙니다.
단지, 지나에게 힘내라는 메세지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 이벤트에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