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 돈쓸곳도 없고.. 하다보니까 적금 넣고 잇는거 외에도

조금씩 돈이 모이고 있어서 고대시절부터 차고 있던 PRC200을 넘어

손목시계 하나 구입하려고 합니다.

PRC200 충분히 이쁘게 잘 찻고 만족도도 높았던 유명한 값 하던 정든 녀석에 이어

정장이나 캐쥬얼이나 어디든 잘 어울리는 무난한 시계를 찾고 있어요.

1. 해밀턴 재즈마스터 마에스트로 (해밀뚜기)

이녀석은 PRC200 구매 당시에 상당히 갈등을 하던 경쟁제품인데 아무래도 가격차도 있고 (약3배)

처음부터 100만원이 넘는 시계로 출발하기엔 아직 시계에 대해잘 모르기도 해서 구매를 보류했던

때깔부터 이쁘고 참 무난하게 이쁘게 나온 시계입니다.

약 2,000,000원 

2. 태그호이어 까레라

1번인 해밀턴 브랜드와 어느정도 인지도나 밸류 면에서 한단계 윗등급이라 평가받는 태그호이어 제품입니다.

약 3,500,000원

아무래도 제품면에선 비싼놈이 역시 좋은 값 하겠지만서도, 태그호이어 저 제품을 사게 되면

차라리 150정도 더 주고 다른 모델을 살걸 하고 굉장히 후회할까봐... 차마 못지르고 고민중입니다.

결혼하게 되면 아무래도 예물시계라든가 이런 것들도 생각을 해봐야 해서

(서로 안하는걸로 할 수 있지만, 만약을 대비해)

예물시계는

이녀석으로 생각중입니다 ㅎㅎ(약 5,000,000원)

아무래도 고가의 시계를 단순히 생각해서 지르고 보는것 보단 앞일도 생각해가면서 천천히 업그레이드 해가야

하는 맛이 있는 것 같아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