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번째 만난 28살 소개팅 여자애한테 제부도 차 안에서 고백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애 반응이 이게 뭐 허락도 아니고 거절도 아니고 "보류" 라는 결과가 나와서;; 짱공유 분들에게 물어볼라구요
고백을 하고 난 후에 저한테 이렇게 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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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오빠가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다. 오빠가 좋으니까 오빠를 계속 만나는게 아니냐. 하지만 자기는 이제 사귀면
헤어지기 싫고 (결혼 상대자를 생각한다는듯) ..오빠랑 사귀면 자기한테 무지 잘해줄것 같고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되니까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렇다 뭐라고 어떻게 지금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백은 좀 더 분위기 좋은 바같은곳에서 해야지 이게 뭐냐 지금 들은건 못들은걸로 하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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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선해준 친구한테는 고백을 받았는데 일단 보류했다 라고 말을 했다더군요.
음..이게 여자 마음이 지금 어떤건가요 ?? 싫어서 보류시킨건 아닌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