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제목으로 국제호구님이 작성한 게시물에 아래와 같은 댓글이 달려 있었죠
---> 시위는 과격해야 정상이라니 고정간첩이니?
---> 정부와 대기업이 썪어 빠졌다고 과격시위가 정당화 되는건 아니지
---> 중2병 3명째
---> 언론이 이미 장악된것조차 모른다 하긴 글써놓은걸 보면 자기가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는데 언론이 뭐라고 떠드는
지 이해는 할까?
---> 너는 그렇게 자신 있어서 아이디도 빈칸 2개야?
---> 세상 다 살았구만 시위한다고 해결되는거 없으니 다들 닦치고 조용히 살아라?
진짜로 짱공 댓글보면
간첩, 일베(아니면 히키코모리), 중2병, 자기가 무슨소리 하는지도 모르는 욕쟁이, 극단적 비관론자들이 넘치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적인게 세라테스의 저 댓글에 추천이 12개나 달렸다는게 충격입니다.
아 이게 이나라 국민의 수준인가 그런생각도 들고 참으로 우울하네요...
국가 기관이 나름 제대로 돌아가는 나라들도 시위를 합니다 외냐? 이상적인 국가는 몽상처럼 헛되지만 적어도 끈임없이
다가갈수는 있기 때문입니다. 독일 국민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치가 득세하고 2차 대전이 벌어진거죠. 시위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원래 끈임없이 이루어져야 할 건전한 문화입니다 하지만 그 방법이 과격한 폭동이어서는 안됩니다.
법을 지키자고 외치는 사람들이 법을 어겨서는 그 말이 명분을 얻기 어렵습니다. 비관론에 빠져서 시위조차 부정적으로
보는 지경이 되거나 대기업이나 정부의 입장만 진리로 보면 지금 일본처럼 멜트 다운 멜트 스루를 거쳐 멜트 아웃이 된 상
황에서 그 방사능 물질이 지하수를 타고 도쿄 전역을 오염시킬지 모르는상황에서조차 정부의 대처만 믿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국민이 되는거죠. 조용하고 차분한 국민성? 다른건몰라도 일본인들이 이미 정부에 길들여 져 있다는 생각합니다. 그
건 국민성 덕분?이 아니라 세뇌비슷한 상황이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조용이 길들여 질것이냐 아니면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바라고 시위를 할것이냐 그것은 각자 선택의 몫입니다
하지만 조용한 가면 행진 시위는 마음에 드네요 따로는 입과 눈을 가리고 피켓하나 들고 서있는 편이 더 설득력있게 다가오
기도 하죠...
참으로 안타깝네요 짱공유에 걸리는 댓글들만 봐도 우리나라가 얼마나 사분오열되어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정부가 원하는게 그거죠
'너희들끼리 치고 박고 싸워라 그래야 우리가 뭘하든 너희가 관심을 갖지 않을테니 ㅋㅋㅋ'
이렇게 작은 사이트에서도 우리끼리 치고 박고 싸우고 있으니 윗대가리도 저리도 방만하게 해 처먹고 게시는거겠죠?
정말 걱정이네요... 근본이 기회주의자들(친일파)의 나라여서인지 기회주의가 너무 만연합니다. 내일은 필요 없고
오늘만 내가 남보다 더 많이 돈을 벌수 있다면 그걸로 족한다... 그게 지금 우리세대의 모습이 아닌가 너무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