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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관련 조언 해주십시요.

??이 작성일 15.03.23 22:49:47
댓글 6조회 2,019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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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제 지방국립대 3학년 기계공학과 학생입니다. 나이는 26이고 09학번입니다. 같이 공부하는 학생의 보통 학번은 12학번입니다.

 제 친구들은 4학년에 취업준비 한다고 토익하고 기사따고 하는거 보다보니 저 역시 걱정이 되서 정보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일단 잘 살고 싶어서 대기업은 취업하고싶은데 지방국립대 공대 학생이라 서울 쪽 대학교 명판에 눌려 서류광탈 걱정도 있고 요즘에는 그런게 없어서 잘된다 잘된다 하는데 아는 선배도 없고 교수님과도 친하지 못해 정보가 없습니다. 그래서 카페를 가입해봤는데 4학년이나 취준생들 정보가 대부분이라서 3학년인 지금의 제가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현제 저의 상태는 140학점중 85학점 체웟고 평점은 3.5대입니다. 이번학기 21학점 다음학기 25학점 하면 4학년 시작할때 130학점으로 4학년때는 널널하게 하거나 재수강해서 학점을 올리수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해도 졸업시 4점대는 안될 것 같습니다. 또 현제 토익은 개인적으로 영어공부를 하여 815점을 1월 토익에서 땃고 제대로 공부하면 900이상은 자신있습니다. 토익스피킹도 5레벨을 따고 6도 자신있으나 영어 회화는 거의 하지못합니다. 다른 자격증은 아직 하나도 없습니다. 대외활동도 전혀없고 전공관련 수상기록이나 참여기록역시 없습니다.

 알고있는 선배나 형님이 아무도 없다보니 너무 막막합니다. 뭘 준비해야하고 무슨 공부를 하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전공에서 공부하고 전공성적은 4점대로 받고는 있으나 이 길이 제가 원하는 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짱공 형님들 아는 동생이라 생각하고 조언 좀 해주십시요. 가르쳐주시는데로 열심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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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난오브사자15.03.23 23:38:50 댓글
    0
    저랑 동갑이시네요. 학번도 같고
    음... 이공계 쪽이시면 특히나 기계공학과면 공과의 꽃인데 취업이 많이 힘든가 봐요 ㅎㄷㄷ
    저는 컴공쪽이라 잘 몰라서... 그냥 격려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내 후년 이맘 때는 꼭 좋은 곳 들어가셔서 잘 지내고 있다는 글 보았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 베르사억15.03.23 23:47:25 댓글
    0
    알아서 준비 잘하시는 거 같은데요 알고 계신것처럼
    학점관리로 3점후반은 만드시면 좋을거 같아요 이제 원하시는 분야 또는 기업에 맞는 취업분야 맞추어서 하시면 될듯해요
    아니면 취직한 2,3년 앞 선배중 잘된 케이스를 찾아보시는것도
    좋아요 이 사람은 뭘 잘 살려서 여기 합격했구나
    멘토가 있으면 제일 좋쵸!!
  • 개뽀록.15.03.24 00:03: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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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삼성멘토링이나 현차멘토링같이 대학생들 상대로 재직자들이 취업조언내지 진로상담 해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고요. 취업스터디, 면접스터디, 인적성스터디 등 스터디에 가입해서 비슷한 처지에 있는 취준생들이 어떤생각을 하고 있고 그들은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는가, 나도 저렇게 할 수 있겠는가를 생각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저도 공대나왔는데요. 어학도 어학이지만 공대는 자신의 전공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 경험이 무슨 대단한 게 아니라 결국은 전공을 얼마나 성실히 공부했냐 정도를 보는 건데 그걸 엿볼 수 있는게 공모전, 프로젝트 등의 경험이거든요. 아직 3학년이시니 그런 프로젝트 내지 공모전이 있으면 꼭 참여해보시고요. 4학년되면 졸업작품을 내게 된단 말이죠. 이런 경험들 하나하나가 자소서에 한 줄이라도 더 쓸 수 있게 만드는 재료가 됩니다. 한 번 참여할때 열심히 참여하시고 기록도 많이 남겨두세요. 전공과 어떻게 결부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하시고 포트폴리오화 해두면 좋습니다.

    전 경험상 취업이 운칠기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만큼 운이 중요한 요소지만, 그 운은 자기 재주가 따를 때야 발현된다고 봅니다. 공대생의 재주는 근본적으론 자기 전공이에요. 전공에 애착심을 갖고 공부 많이 해야 합니다. 전공학점이 4점을 넘기신다니 그런면에선 어느정도 충족이 되시는 거 같네요. 그리고 취업도 정보가 중요합니다. 인터넷 카페도 좋지만 그곳들은 피상적인 정보들이 대부분인데다가 너무 이상적이거나 눈이 높아 내가 엄두도 못내는 얘기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현실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수단은 사람을 만나는 거에요.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없다면 위에 언급했듯 스터디에 가입하시든, 어디 학원을 가시든, 유사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동호회를 들든해서 사람을 만드세요. 대인관계 내지 인맥으로부터 과실을 따내는 것도 재주입니다.
  • assa15.03.24 00:23: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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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업쪽 준비하시면 전공은 의미 없습니다. 그냥 기사 2개 따고 토익 조금 올리고 서류전형 통과하고 내부 전공시험 잘보면 합격(요즘은 프리젠테이션도 있고 조금 더 복잡해졌더군요)..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꾸준히 준비하세요한전, 발전사 등만해도 기회는 많이 있습니다. 개뽀록 님 말대로 운이 맞으면 쉽게 취업 가능합니다.
  • 달과나15.03.24 10:23:3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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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저는 문과출신이지만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린다면, 먼저 윗분들 말씀처럼 학점은 3점 후반대(3.7이상)를 해 놓으시면 좋고요..그리고 취업하려는 분야를 확실히 정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과가 어디인지도 중요한데 예를 들면 산업공학과 출신 친구들 보면 전공을 어떻게 살릴지 막막해 하더군요..자신의 과 졸업생들이 어떤계열에 주로 취직하는지 파악하신 후 관련업무에 필요한 전공과목 위주로 남은 학점을 채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후에는 토익 900(자신있다고 하셨으니...^^;;)과 토익스피킹 레벨 6 or 7 (요즘 공대출신들도 7이 대부분이더군요..), 가능하다면 3학년 말에 대기업 인턴까지 하신다면 좋을 것 같네요..
    대기업 기준으로 말씀드렸을때 제가 생각나는건 여기까지입니다.. 이 뒤로는 포기하지 않는 끈질김(서류광탈 200번을 견뎌내는 멘탈), 다시 또 끈질김(최종면접에서 최소 3번은 떨어져도 이겨내는 멘탈), 다시 또 끈질김(1년은 졸업유예를 견딜 각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ㅠ.ㅠ 너무 우울한 얘기해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요새 현실이 이렇더라고요..모든 스펙을 갖춘 분들이라고 대기업에 갈 수 있는게 아니더군요..왜냐!!회사에서 신입을 안뽑아요..아무도 안나가거든요..ㅠ.ㅠ 취직을 못한다고해도 자기탓이 아니라는거죠.. 일단은 준비할 수 있는건 다 해놓은 뒤에!!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이렇게 고민하시는 거 보니 잘 되실것 같아요!! 응원하겠습니다^^
  • 봄디디봉봄15.03.25 02:44:0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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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대는 전공이 중요함 뭘하든 자기가 올만큼 하느냐가 중요하지만 자기노력 대비 아웃풋이 좋은건 기계과임 원하는 방향이랑 적성 잘 찾아서 준비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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