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pGenveBZXAw
140420날 새벽을 지켰던 사람이라면 아마도 봤을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앞뒤 영상이 없어 그 내용이 궁금하다면,
유가족들이 부른 버스가 안와서(그대신 경찰 버스가 아주 신속하게 와서 그네산성을 만들어 유가족을 외부로 못나가게 막고..)결국 그들은 도보로라도 청와대에 가겠다고 한 상황.
그때 정홍원이 투입되어 '전문가가 어쩌고 저쩌고 아침까지 기다려보자' 라며 했던 말 또하고 또하는 이른바 시간끌기 작전으로 유가족들을 못가게 막았음.
그러다가 지 차로 들어간 이후가 위 동영상의 내용임.
모두가 그쪽으로 몰려간 이후 정홍원은 차에서 한시간가량 숙면을 취하고 여유롭게 서울로 돌아가는 모습도 보여줌.
참고로 여기에 소설을 한번 쓰자면, 정홍원이 고립되자 청와대로 sos를 쳤고, 세월호 주변에 떠다니는 시신 한구를 급히 포대기로 둘둘말아 생존자로 둔갑시킴. 그리고는 바람잡이를 동원해 비명을 지르게 함.
서로간 말도 제대로 못맞춰서 처음엔 여학생이라고 했다가 나중엔 자신의 아들이 맞다고 하는 유족을 가장한 어딘가 소속의 직원도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