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동거중인 여자친구가 점점 살이찝니다.진행형이고 아직도 찌고있어요ㅠㅠ
초반엔 날씬하고 청순한게 너무 좋았는데 애가 갑자기..몸관리를 안하기시작하더니 엄청나게 살이쪘어요
진짜 대놓고 돼지같다고 말도 못하겠고 간접적으로 난 살찐여잔 죽어도 싫다라고 어필하면 뺄거라고 말만하고
밤마다 계속 뭘 자꾸 제 옆에서 먹는데 그걸 보고있으면 짜증나 죽겠어요...
가끔 이 짜증난게 얼굴에 티가나서 싸울때도 종종있음..
그냥 통통한정도면 말도안해요..그냥 거구에요 거구
제가 운동을해와서 어깨도 넓은편이고 보통 남자에비해 건장한 체격인데 저보다 얘가 커요..키빼고 모든면이..
싸우면 제가 질정도로 몸이 비대해졌어요..먹는양이 많은것도 아닌데 먹으면 살찔시간에 계속 뭘 먹고있고..
집에 먹을게떨어지면 불안한지 어딜나갔다가 들어올때면 마트든 편이점이든 가서 뭘 자꾸 사와대요......
얘기를 해보면 자기도 심각한건 아는거 같은데.. 자꾸 밤마다 뭘 먹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 좀 심각해진게..얘랑 어딜 나가려고 하질 않게되버렸어요 뭔가 애가 너무 무식하게 쪄대니까..
어디가서 여자친구라고 말도 못하겠고 이러면 안되는데..같이 밖에 나다니기도 창피하고..
여자친구를 창피해하는 내 자신도 너무 화나고..저를 어쩌면 좋나요 미치겠네요 진짜 ㅋㅋ
그냥 휴일에 갑자기 짜증나서 올만에 짱공에 끄적거려봄다...
비슷한경험하신분 계시면 조언좀요..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