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저희 어머님께서 지방에 혼자계시는데..
휴대폰을 잃어버리셔서... 새로 폰을 하셔야 했습니다.
오랫동안 폴더폰을 사용하셨어서 이참에 시원하게 보이는 갤럭시 노트나 뭐 그런걸로 바꿔드릴까 했는데..
일이 너무 바쁘다보니 하루이틀 넘겼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카톡에 어머님이 친구로 뜨는겁니다. ..
보자마자 바로 전화해서 휴대폰 바꿨냐고 물어보니까
급한일이 많아서 바꾸셨다고...
그래서 뭘 알고 어디가서 바꿨냐고!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말았네요...(그냥 투정정도인데... 소리질렀다는말이 미친 고함지른줄 아는듯...)
저도 휴대폰 하나 사려면 이리저리 알아보고 막 그런 성격이라서....
오히려 미루고 미룬 미안한마음에 어머님께 화를 내게 되었습니다.....
혼자가면 사기당할텐데...라는 막연한 생각에
휴대폰 뭐냐고! 빨리 불러보라고 ... 요금제는 뭘하고 어느 통신사냐고...
일단 휴대폰은 " 갤럭시 그랜드 맥스..." (첨 들어봤습니다...)
요금제는 4만얼마라고.... 그중에 휴대폰값이 7000원정도???
2년 약정한거같은데...
정말 제가 알아볼 시간도 없고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하게되었는데...
저 휴대폰 정말 쓸만 한건가요???
검색해봐서는 공짜로 줘도 쓸까말까한 휴대폰 같은데....
요금제는 이제 뭘써도 통화랑 문자는 공짜로 바뀐걸로 아는데....
요금제도 맞는건지....
혼자계신 어머님 챙겨드리지 못한 저에게 너무 화가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