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버스타고 나가는데
공중파라디오방송으로 저희지역 이름이 계속나오면서 메르스 위험도를 이야기하는데 사람들은 무심한듯 창밖만 보고..
차에서 내리니 마스크를 쓴 아주머니와 애기도 보이지만
시내 대부분사람들이 평소대로 돌아다니더군요...
"역시 별거아닌가?"싶기도 하고...
근데 그걸 보고 안심하는 제가 문득 한심해보이더군요
혹은 영화속에서만 보던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당하는 엑스트라가 된건 아닌가 싶기다 하고ㅋㅋ
영화속에서 봣던 초반부 모습을 아침 버스에서 느끼니까 신기하면서도 재밋기도 햇지만 영화중반과 마지막을 생각해보니 갑자기 무서워지더군요...
근처 지역 분들은 마스크 꼭 하시길 바랍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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