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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운빨 작성일 15.06.22 1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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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해군 나오신분 계신가요???

다름이 아니라 친구랑 엊그제 언쟁이 좀 있어서....ㅋㅋ 좀 유치합니다

 

진짜 사나이 보다가 군대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해군 나온 친구놈이 훈련소 얘기를 했어요

근데...

저는 "대 이기자" 부대를 나왔는데 훈련소에서 폭력은 없었거든요... 조교들이 욕도 그리 심하게 하진 않았었고...

 

해군 훈련 힘들다고 하는건 예전부터 들어서 잘 압니다^^

 

일단 전투기수 랍니다!! 4백몇기라고 하던데...

친구놈 얘기로는 일단 부를때 욕으로 시작해서,  뭘 잘못했는지 드럼통 뚜껑을 들더니 철모를 내리쳤다...

첫날 밥을 먹는데 식판에 미리 음식이 담아있었는데 1분안에 먹어라~ 먹고있는 와중에 조교가 테이블에 올라가더니

식판을 발로 몇개 깠다... 천명정도가 물을 먹으려고(뜨거운물) 컵 몇개놓고 줄줄이 먹고있는데 빨빨리 안먹고 호호불며 먹냐며 대충 300명 정도에서 물을 쏟아 버려버렸다....

개머리판으로 찍는다.......또 군화발에 짱돌을 떨어뜨렸다...  화생방 하는데 연병장 뛰고 방독면은 안가지고 들어간다......

등등 더 많이 들었는데 순간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아~수료식때 흰색으로 입었는데 좀 떠들고 우왕좌왕했더니 몇명 타겟으로 연병장에 유도기술 쓰듯이 다리걸어 넘어뜨렸다

 

너무 억울해 하길래 어디다 물어볼곳도 없고해서...

 

몇번째 언쟁하다가 내기를 했는데 중,고딩도 아니고 좀 유치하지만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솔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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