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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콜린성 두드러기라고 아시나요??

오베르마쓰 작성일 15.07.04 17:31:23
댓글 15조회 4,202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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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콜린성 두드러기를 19살~ 23살 정도까지 앓았습니다.

이게 무슨 병이냐구요?

일상생활에 많은 제한을 받는 병입니다 ㅠ

 

내 몸의 체온이 아주 조금만 올라가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와요

두드러기만 올라오면 암것도 아니죠...피부안에서 바늘로 콕콕 찌릅니다..온몸을...

이 고통은 적응되는 고통이 아니라 매번 새로운 고통을 선사하죠..

 

그래서 두드러기가 시작할라치면 온몸에 식은 땀이 나고 긴장이 쫘악~ 됩니다..고통이 두려워서죠..

그리고 최대한 체온이 안올라갈 속도로 화장실에 가서, 체온이 안올라갈 속도로 찬물을 손에 담아 몸에 뿌려요....

 

이 두드러기가 있으면 체온이 아주 조금만 올라가도 안되기 때문에, 움직일때, 낯선 환경 갔을때, 새로운 사람만나 긴장할떄

이런 것도 피하게 되요....말그대로 일상생활에 엄청난 제한을 받습니다...

 

혹시 주변사람들중에 이 콜린성두드러기를 앓고 계신 분이 있다면 많이 배려해주세요...

그들이 이것~저것 피하고 싫어하는 것은, 감당할수 없을만한 고통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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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나노니15.07.04 17:59:1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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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생하셨네요ㄷㄷ 저도 고딩때부터 십여 년 이상 달고 살고있습니다ㅋㅋㅋ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그냥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요 보통 일어나서 처음 땀 날 정도로 움직일 때 한 번, 운동할 때 한 번 정도 돋는데 심할 땐 좁쌀만한 물집도 덤으로 여기저기 돋아나고 으아 지옥입죠 목욕탕 열탕에 들어가도 여기저기 울긋불긋 ㄷㄷ 꾸준히 운동하니 조금씩 덜하더군뇨
  • 오베르마쓰15.07.04 18:49:0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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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치가 안되셨나보네요 ㅠㅠ
    역설적이지만, 계속 몸의 체온을 높여서 유지해보세요! 여름이라도 따뜻하게 자고 얇은 긴팔 걸치고요..
    저는 이 방법으로 나았습니다..
  • 쿠샤15.07.04 18:19: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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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군대갔다오고 2~3년정도 그랬는데 자연스럽게 없어지더군요... 우리나라사람들의 60퍼센트정도가 격는다고합니다
  • 수백설15.07.04 18:32: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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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전인가 엄청심하게 나타났는데 어느순간 사라젔어요 여름에 얼굴까지 올라오고 그랬는데 지금은 사라짐 병원도 안다녔는데
  • 치면튄다15.07.04 18:51:0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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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콜린성 두드러기 때문에 항히스타민제를 항상 복용햇었는데
    한약도 많이 지어먹어보고
    근데 안낫더라구요
    그러다 최근 몇년사이에 괜찮아짐 ;;
    조금만 더워도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는데
    진짜 너무 따끔 거려서 ㄷㄷㄷㄷ
    그러다 한참있으면 또 가라 앉고 ㄷㄷㄷ
  • 자카르타15.07.04 19:43:4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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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내가 이거였구나.. 두드러기 같은거 올라오지는 않았는데 몸에서 열이 나고 있구나 란걸 내 자신은 인지하고 있는데 막상 열을 재보면 체온은 별 변화 없고 옷깃이라도 스치면 베인거 같으면서도 망치로 맞은 느낌났던..
  • 실버수타15.07.04 19:46:3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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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있긴 있는데 증상이 심하진 않아서 다행이네요.
    특힘 땀 날 것 같은 상황에서 그런데 저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운동 등으로 땀을 빼기 시작하면 괜찮아지네요..
  • 세번째보름달15.07.04 20:27: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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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반대인경우였어요 추운데 오래있으면 두드러기가 온몸에나던증상이 있었는데 청소년기가지니니 그런증상이 사라지더라구요 중학생때 새벽에 화장실갔다 온몸에두드러기나서 응급실간적도있었죠..
  • 무회전라이프15.07.04 21:19:5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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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가 안되고 자연치유되기까지 버텨야하는건가요?
  • 치면튄다15.07.04 21:24:2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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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운동을 진짜 열심히 했던거 같음
    두드러기 나면 진짜 엄청 아픈데
    그거 참고 그냥 죽어라 몸에 열내고 운동하고 땀내고 이걸 반복하니
    몇년안에 없어 지더라구요
  • 녹색꼭대기15.07.04 23:06: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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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작년에 콜린성 두드러기로 6개월간 고생했어요... 일단..생활를 규칙적으로 해야하고요.. 운동 계속 해야 해요... 두드러기 만성은 치유가 어려운데 콜린성을 어느정도 노력 여하에 따라 완치가 됩니다..콜린성 두르러기 라는 변명이 아직 모르는 병원이 많더라구요... 이것 때문에 병원을 몇 군데를 다니고 좋다는 한방 병원 몇 군데를 다니면서 약 지어 먹기도 하고... 고생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두드러기인 줄 알고 있다가... 전혀 좋아지지가 않고 병원도 그렇고 한방 병원도 그렇고 하나같이 전부 음식 때문이라는 헛소리하고.. 그래서 결국 제가 제 증상을 가지고 찾아보기 시작해서 찾아낸게 콜린성 두드러기 였어요..심경의 특별한 변화나 환경의 급격한 변화 생체 리듬의 급변화 등등이 요인이구요... 그래서 면역이 깨진겁니다. 면역관련 비타민 C,B계열 꾸준히 먹고 프로폴리스 사서 꾸준히 먹고 운동 계속 하고 (땀 흘리는게 중요)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고 밀가루 음식 피하고 하면서 1~2개월 만에 병 낫습니다
  • 녹색꼭대기15.07.04 23:11:0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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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에서 콜린성 두드러기로 검색하시면 어느 게시판에 경험자들 많이 나올꺼에요.. 거기 가면 이렇게 해서 나았다라는 글들 많이 보실 수 있어요... 콜린성은 잘 관리하면 완치가 가능해요... 그런데.. 생활이 또 엉망으로 변화면 다시 재발도 되기도 해요
  • 레이즈너15.07.05 03:33:5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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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땀띠로 개고생(땀띠 생긴 부분만 유독 자주걸림 할배들 말로는 거기에 뿌리가 생겼다고들함ㅡㅡ)목,어깨에 접촉성 피부염으로 맨날 개고생하다 대상포진 아닌이상 쌩까고 청결히하고 연고자주바르니 알아서 사라지네요ㅋㅋ두드러기도 예전에 10대때 20대초반에 20대후반때 알로에먹고 발라가면서 이것저것 해보며 죽을맛이였는데 살면서 피부가 약하거나 피가 바뀌면? 그럴수도 있다더군요..
  • 동춘동주민15.07.05 08:23:1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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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이증상으로 고생 쫌 했는데요
    저는 꾸준한 운동을 하니까 사라졌네요
    운동 시작시 열이 오르면 따끔 거리는데 참고 운동하다보면 가라앉고 꾸준한 운동과 자기관리를 하시면 없어져요
    운동도 워밍업부터 살살 강도를 올리세요
    헬스클럽 다니면서 꾸준한 웨이트 운동으로 극복했습니다^^
  • McCley15.07.05 18:48: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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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고참이 말년에 이거 걸려서 진짜 암거도안하고 내무실에만 있었는데
    뭐 지금은 완치됐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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