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1월부터 여친따라 자전거 타기위해 하브를 타다가.

작년 후반기에 이별하고 미친듯 자전거 타다

올해 2월에 로드를 타다가, 혼자 타기 심심하다 생각되어

동호회에 들어가게 됐는데,,

진짜 일주일 중 야근 없으면 무조건 야간라이딩에 퇴근 후 8시부터 자전저 탄다 생각하면 새벽1 - 2시까지 라이딩하다

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요일엔 토 , 일 장거리 갔다가 밤까지 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보니 동회 운영진까지 가게되고.. 

돈도 자전거 330, 헬멧은 레이저제네시스 22, 씨디클릿,클릿페달 40 전조등 5.7, 후미등 3.3  볼레 변색고글 30, 장갑 2개 각 3만, 날리니, 산티니 스라 등 저지 4벌 56 빕숏2개 28, 패드바지 2개 12만정도,카본케이지 각 7만

 곧 휠 바꾸고 클리어변색렌즈 하나 더 사고 ,저지는 계속 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전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잼있는거에요.. 그러다 보니 연애가 귀찮고, 연애 할 기회가 생기더라도

자전거 타는게 훨씬 잼있고.. 연애상대 만나는것 보다 라이딩하는게 훨씬 잼있고,. 

나이는 30인데 집에서는 자전거만 타고 결혼은 언제할꺼냐고 잔소리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자전거가 너무 잼있는데 어떻하죠.. 이젠 사복보다 저지랑 빕숏이 편하고, 사복보다 저지랑 빕숏을 더 많이 사게 되고..

이상형도 자전거타는 여자로 바뀌고..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왜 자전거에 이렇게 매달리나 생각해보니 타지에 고향떠나 있다보니 외로워서 이렇게 매달리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나 자전거에 빠져도 되려나.. 싶기도 하고.. 암튼..  

자전거가 잼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