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버들류님 제작짤...
저는 공동주택시설 일을 하고 있는데요. 한군데 있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하고있습니다만....
원래 복도에 자전거나 유모차 각종 짐들 비치가 안됩니다. 통행에 방해가 되기때문이죠.
장비 점검하는날이라 OO아파트 장비실이랑 복도 점검하고 있는데 (EPS)장비실에 잡화점 뺨치게
각종짐들이 꽉차있더라구요. 골프가방서부터 열풍기 메트리스 죽은화분등등.. 세대 초인종 눌러서
(그층에 그집뿐)여기 짐들 다 빼가시라고 또 키는 어디서 났냐고 물어보니 자기 이사올때부터 계속 쓰고있었는데
몇년동안 얘기없다가 왜 이제와서 얘기하냐고 적반하장 이더라구요 ㅋ EPS 실이 작은게 아니라 거짓말 안보태고
화물차 한대분량은 되보이더라구요 ㄷㄷ;; 복도 개방문쪽으로도 큰자전거랑 애들 자전거 3대 묶여있고 또 세대 맞은편
옆라인 옥상 나가는 문쪽엔 각종 캠핑용품(?)들이 문을 막고있는 상황...말그대로 노답상태...
혹시나 해서 엘리베이터 안 게시판하고 1층게시판에 보니까 물건 놓지 말라고 써있는데도 안지켜 지더라구요?
그래도 일단은 일은해야 하니까 차트에 호수적고 사진찍고 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반말로 너 뭐냐고
자기가 여기 입주자 공동대표? 뭐라나 떠들길래 그냥 무시하고 장비점검할수 있게 같이일하는 동생이랑 친절하게 30분정도
걸려서 물건 복도에 다빼놓고 다른 자물통으로 문 잠궈버렸는데 아주 욕을 욕을 하면서 가만안둔다고....
보통 물건 치워달라/빼달라라고 하면 빼주거나 낼까지 뺄께요 아니면 여자만 있는경우 애기아빠오면 뺄께요 이런반응인데
오늘은 좀 쇼킹했네요 ㅎㅎ
날도 꿀꿀해서 한잔걸치고 자게라서 일기썼네요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