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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족 오늘 일기 ㅎ

갠역시 작성일 15.07.24 23: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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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버들류님 제작짤...

 

저는 공동주택시설 일을 하고 있는데요.  한군데 있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하고있습니다만....

 

원래 복도에 자전거나 유모차 각종 짐들 비치가 안됩니다. 통행에 방해가 되기때문이죠.

 

장비 점검하는날이라 OO아파트 장비실이랑 복도 점검하고 있는데 (EPS)장비실에 잡화점 뺨치게

 

각종짐들이 꽉차있더라구요.  골프가방서부터 열풍기 메트리스 죽은화분등등.. 세대 초인종 눌러서

 

(그층에 그집뿐)여기 짐들 다 빼가시라고 또 키는 어디서 났냐고 물어보니 자기 이사올때부터 계속 쓰고있었는데

 

몇년동안 얘기없다가 왜 이제와서 얘기하냐고 적반하장 이더라구요 ㅋ EPS 실이 작은게 아니라 거짓말 안보태고

 

화물차 한대분량은 되보이더라구요 ㄷㄷ;; 복도 개방문쪽으로도 큰자전거랑 애들 자전거 3대 묶여있고  또 세대 맞은편

 

옆라인 옥상 나가는 문쪽엔 각종 캠핑용품(?)들이 문을 막고있는 상황...말그대로 노답상태...

 

혹시나 해서 엘리베이터 안 게시판하고 1층게시판에 보니까 물건 놓지 말라고 써있는데도 안지켜 지더라구요?

 

그래도 일단은 일은해야 하니까 차트에 호수적고 사진찍고 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반말로 너 뭐냐고

 

자기가 여기 입주자 공동대표? 뭐라나 떠들길래 그냥 무시하고 장비점검할수 있게 같이일하는 동생이랑 친절하게 30분정도

 

걸려서 물건 복도에 다빼놓고 다른 자물통으로 문 잠궈버렸는데 아주 욕을 욕을 하면서 가만안둔다고....

 

 

 

 

 

 

보통 물건 치워달라/빼달라라고 하면 빼주거나 낼까지 뺄께요 아니면 여자만 있는경우 애기아빠오면 뺄께요 이런반응인데

 

오늘은 좀 쇼킹했네요 ㅎㅎ

 

날도 꿀꿀해서 한잔걸치고 자게라서 일기썼네요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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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맛사탕15.07.25 00:18:37 댓글
    0
    소방법에 적발시 벌금을 전액 부담하겠다라는 서명을 받으면 어떨까라는 댓글을 적다가
    이미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공동주택시설의 시스템을 잘 알지는 못 하지만 상사(?)에게 그 사항을 전달하는 건 어떨까요?
    정확히 상황설명을 했으나 이런 반응을 보였고 대처방법을 제시해 달라는..
    상사가 없다면 입주자 대표처럼 그런 다수를 대변할 권리가 있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그 분에게 정확한 팩트를 전달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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