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보았던 진상 of 진상

블루스미스 작성일 15.07.26 17: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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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실 일을 하면서 계절이 바뀔때나 비가오면 나타나는 진상분들이 있었지만 어제 밤 처럼 참신하게 절 당황 시켜 주시던 아주머니를 이야기를 좀 해드릴께요 이렇게라도 혼자 알기에는 너무 아까움 ㅋㅋㅋ

 

첫 만남은 세대 현관 앞 그러니까 엘리베이터 앞 센서등이 어둡다 하시면서 점심시간에 관리실을 방문하셨길래 소장님 과장님 은 그냥 먹던  밥 먹고 제가 일어나서 응대 해드리고 점심 먹고 교체를 해드린다 설명을 했는데 갑자기 내 뒤쪽 소장님 과장님으로 눈을 돌리더니

"왜 입주민이 이야기 하는데 다 앉아 있어요?" 소리침......아줌마 가고 소장님 과장님 밥에 물말아 드심.....

 

그리고 어젯밤

세벽 2시에 전화가오더니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길래 그 동앞에 가봤더니 이미 앞에 나와있는 아주머니 보고 아...잘못 걸렸다 했고 풍기는 술냄세에 아 망했구나 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어떤 소리가 나시냐 물어봤더니 단지 바깥쪽 수로에 맹꽁이 소리....... 그소리를 듣고 이상한소리라고 하시길래 "맹꽁이 소리네요 이녀석들은 여기에 살아요" 했더니 "꺼내줘야 하는거 아니냐 꺼내달라고 우는거다" 라며 계속 꺼내달라고.....세벽에 10분넘게 설명하고 어르고 달래서 집으로 보내드림 ㅜ.ㅜ

 

전화와서 오라 하면 또 가야하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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