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둥짱이 댓글놀이터에서 손글씨 릴레이하자고 해서 만든 ㅋ
더워서 긍가 나이들어 긍가 참 모르겠네요.....
후배가 아는 아기씨들 모셔다가 파티한다고 하는데 심드렁허기만 허구......
좀있음 휴가인데 어디 간다는 계획도 없이 그저 집에서 책이나 읽자 생각하고......
아.....전에 5월인가 6월인가 쯤
부산여행간다 인사드렸던 건 쪽팔려서 아직도 말씀을 드리지 않았었지만
이제서야 커밍아웃........
초장부터 꼬였어요.......
사람들 옴팡지게 많은데 입석표라 불편하게 통로 앉아 있다가 나중엔 돗자리 제대로 깔고 푸지게 자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기차를 잘못타서 여수밤바다 -0-;;; (어째 왜 부산 가는데 이렇게 등산복 러쉬일꼬 의아했던)
거기서 새벽차 타고 부산 갔더니 해운대 무슨 모래축제 한다고 갈아엎느라 어수선.....-0-;;;
그 옆 달맞이 고개 사우나 아는 거 갔더니 공사중 -0-;;;
밥이나 먹자 하며 내려왔는데 가던 식당에 자리가 안남 -0-;;;
하여간 디립다 총체적으로 꼬여서 그날 바로 기차 타고 오려는데 자리 없......-0-;;;
노포 가서 우등고속 타고 달려서 그냥 와버리고 나서야........젠장 기차보다 좋네.....-0-;;;
스토리가 이러다보니 그 때 좋은 곳들 말씀해주신 분들께 차마 인사도 못드렸었네요 ㅠㅠ
여름 휴가 잘들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