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전 어느회원님의 밀가루가 들어가 있는 음식을 먹지않고 몸에 일어나는 현상들이나 체중변화에 대하여 쓰신글을 보고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15일간 밀가루가 들어간 형태의 음식은 입에도 대지않았습니다. 

보름전 키179cm 몸무게 83-84kg 을 항상유지하였는데 오늘 아침에 80.5kg 나왔습니다. 따로 다이어트나 소식을하며 살을빼거나 음식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은적은 없습니다. 신체는 정상인데 배에 복부비만까지는 아니지만 인생살들 정도...무언가 하지않으면 안빠질 그런뱃살..... 을 가지고있는 상태였고요

15일간 한 3일은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우선 매일 편의점을 가는데 가서 보니 정말 먹을게 없었습니다.  과자,빵, 샌드위치,라면 쏘시지등 밀가루가 안들어가있는곳이 없더군요. 알고보니 맛살이나 오뎅에도 밀가루가 첨가되어있었구요.

그래서 과감히 김밥류도 먹지않고 음료수나 우유만 마셨습니다. 아침은 제외하고 점심 저녁은 꼭 먹고요,(따로 술담배는 안합니다.) 

우선 단15일이지만 일어나는 현상은 거의 똑같이 생활하고 먹는데 몸무게가 느낌상 하루에 200g씩 빠집니다. 그리고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는데 몸에 열꽃이 생겼습니다. 이게 밀가루를 끊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대신 머리쪽에 열꽃이 약간 없어졌어요. 제가 원래 탈모증상이 있어서.... 탈모증상중에 두피에 빨간점들과 열이 많았는데 가족에게 관찰시켜본결과 약간 희미해졌다는겁니다. 상반신에 있는 열이 아래로 내려갔나 팔이나 다리쪽에 열꽃이 피고 긁으면 피도날정도입니다. 평생이런적이 없었는데 땀띠도 아니고 그대신 머리는 가벼운느낌 정도... 이건 제 느낌입니다.

그리고 1주일 후부터는 장쪽에 많이 부담감이 없습니다. 더부룩하다는 느낌이 많이 줄었다는 느낌? 그대신 저는 9시이 후에는 거의 먹지않습니다. 따로 운동은 안하는편이고요 일이바뻐서. 그리고 아침에 기상했을시 기분이 좋습니다.

이모든것들이 밀가루를 끊어서 일어나는 현상들이라고 말씀들이기는 힘들겠지만 어느정도 제몸에 대해 변화가 일어나는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원래 설탕 당류나 지방 밀등 여러가지를 같이 식이조절을 하고 운동도하고 몸을 만들어야지 하는 생각이 지금껏 많았는데 현대 사회에서 일하면서 그런것들이 불가능하다는걸 알았습니다. 뭐 의지만 있으면 되겠지만 그때만 하고 다시 돌아간다면 무의미 하겠지요.

그런데 밀가루 포함된 음식을 끊으니 정말 먹을게 없더군요. 밥 야채 고기 과일 등등 ㅋㅋㅋ 그래서 이것들을 더 먹다보니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15일단위나 한달 단위로 몸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올리겠습니다.~~ 우리 건강하게 살아요~~~ 몸이라도 건강해야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