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직장인입니다
5년사귄 여친이랑 헤어진지 2년정도 됬어요
같이 일하는 친구들이 대부분 어려서 공감대도 잘 안맞고
조용히 일하고 조용히 집오구 이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직장에 여자애들이 많긴한데
사내커플은 별로 안하고싶네요...
그리고 전여친을 오래사귀다보니
좋은점 안좋은점 다 알고있다보니
사귀면 결국 이렇게 되겠지???
힘든걸 먼저 생각하게 되네요
그래서 더 여자를 못만나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 나이에 차도없고 모아놓은 돈도 없고
직장이 아주 좋은것도 아니고
내 새울것이 하나도 없다보니
자신감도 떨어지고요...
전 여친을 사귀면서 내가 한없이 작아보이고
그때 많이 못해주고
한심한 모습만 보여주다보니
지금와서 또 그런상황이 벌어질까봐
여자를 만나야지!? 라는 생각이 별로 안드네요
그리고 저 성격상 누구한테 힘든모습을 보여주는게 죽기 보다 싫어요..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그냥..일마치고 투덜투덜 몇자 적어봅니다
짱공형님들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