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자살을 하셧습니다

자자자시 작성일 15.10.11 18: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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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뭔가 좀 의문점이 있어서 글하나 올려봅니다..너무 답답하네요..

몇일전 저희 아버지가 돌아 가셧습니다..

사인은 자살이고요

저와 아버지는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앗습니다

아버지 술때문에 저는 따로 나와서 살고 있엇고

어머니는 시집간 누나 집에 애를 봐준다는 이유로 아버지와 3달전 떨어져 계셧습니다..

아버지는 무직이셧고 어머니도 조그마한 돈 받으면서 일을 다니시다가 누나집에 애기들 봐주러 가셧습니다

이번 추석전에 집 차례문제 때문에 제가 9월21일에 한번 아버지 집에 들린적이있엇고요

아버지가 유서를 남기셧는데 유서에는 가족한테 미안하다는 짧은글2줄과 교통과 사람들한테 남기는글이 길게 있엇습니다.

짧게말해드리자면 나같은 사람 말고 범죄나 잡으라는식으로 경찰쪽에 긴글을 쓰셧습니다.

25일 오후5시라고 날자를 명시 해놓으셧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아버지가 몇 주전 오토바이 무면허운전으로 벌금400만원이엇다고 했엇습니다..

아버지 휴대폰을 오늘 집 정리 하면서 처음 발견햇는데

한번 전원을 켜보앗습니다..

25일 전에 교통과에서 전화가 25일까지 전화와문자가 수시로 왓엇구요

자살을하신 5일 부재중 통화 6~7통가까이 있엇습니다 부재중은 교통과 담당원 이엇고 부재끝에 아버지가 전화를 담당원한테

하셧는데 그 시간이 아버지가 유서쓰기 5분전 이엇습니다 통화내용은 모르지만 통화를 좋게는 안끝난거 같더군요

통화끝나시고 담당원한테 문자가 몇통화잇엇는데 내용은 조사관이하는모든것은 수상?활동입니다.오늘도 보고서를 잘 작성하도록 하겟습니다

제가 봣을때는 뒤에 내용은 비꼬는 식인거같고요

이 문자 이후 바로 자살을 하신거같은데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아버지는 자살을 하실만큼 그렇게 약하지 않으신분이셧는데

제가 보기에는 너무 압박을 해서 아버지가 압박감에 자살을 하신거같다는 생각뿐이 안드네요

답답해서 담당원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니 휴대폰 전원이 꺼져잇고요

첫번째는 아버지를 잘 돌보지못한 제 잘못이지만 담당원과 아버지 사이 찝찝함은 잊지못하겟네요

경찰서가서 한번 따져야되나 아니면 그냥 이렇게 넘어 가야되나 ...

사이안좋은 아버지 그래도 돌아가시니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저한테 욕을 해도 됩니다 그래도 조언한번 듣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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