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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이야기입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 있을거같아서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약속잡을땐 소개팅녀 회사근처에서 보자고 했었는데, 오늘 쉬는날이라고 하더군요?
소개팅녀왈: 우리 동네로 올래? ㅎㅎ
나: (아... X나 먼데?...) 했지만... 엉 끝나고 근처가서 연락할게 ㅋㅋ 하고 제가 일끝나고 제가 집근처까지 갔음
(퇴근시간이라 차막히고 해서 가는데 2시간걸림;;)
저번 첫만남때 제가 너무 굳어서 ㅋㅋㅋㅋ 소개팅녀가 동생이고 상대방이 말놔도 된다고 했는데도
말도 제대로 못놓고 엄청 어색하게 굴다가 와서 ㅜㅜ 이번에는.......
짱공형님들 조언대로 오늘은 좀 굳은것좀 풀고 그냥 친구다...생각하고 편해지고 친해지는데 집중하자
생각하며 커피숍에서 이런저런 잡담 나누다가 헤어졌습니다.
서로 일하는거에 대해서... 평소에 뭐하고 노는지 취미생활같은거 있는지 정도 이야기하고?
제 친구놈이 저 여자 제대로 못만나 본놈이라 깝깝할수도 있다고ㅋㅋ 이야기해놓은거에 대해 물어보더군요
좀 소극적이고 활동적인 성격은 아니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고 거기서 서로 성격은 어떻다 뭐 등등 이야기하고?
뭐 전반적인 분위기는 그냥저냥 나쁘진 않았던거 같았습니다.
대충 할말 없어질때쯤에... 소개팅해준 친구+친구여친 이렇게 4명이서 식사나 술한잔 콜?
소개팅녀 ㅇㅋ 했습니다.
저번에 글올려서 물어봤을때 친구끼리 식사(술) 비추하시는 분도 계셧는데, 아무래도 더 친해지려면 뭔가 활동적인
인간이 좀 들어와서 분위기좀 올려놓고 노는게 나쁘지 않을거같아 저렇게 일정좀 잡아봤습니다.
친구들이랑 같이 술자리 잡은거 별로인 판단이였을까요?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행님들 앞으로 그냥 어떻게 진행시키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