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K5 처음 나왔을 때 샀는데요. 그나마 잘 뽑아서인지 잔고장 없이 잘 탔는데
그저께 주행하던 중 도로에서 시동이 꺼저버리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이 신호등 정지신호 때문에 감속하는 도중이여서 큰사고 까지 나진 않았지만..
정속주행 중이나 진짜 고속도로였으면.. 정말 끔찍했을 사고 입니다...
시동이 계속 안 걸리고 내부 인터페이스? 버튼들이 간질 일으키듯이 깜박 거리기만 해서 그냥 병,신 됬구나싶어
견인입고 되어 수리를 하게 됬습니다.
기아 서비스 센터 수리기사님은 진짜 운이 좋으신거라며.. 큰사고가 날뻔했는데 다행이라고 하더군요..
목구멍까지 쌍욕이 나왔지만.. 그 기사분 잘못도 아닌데 욕해서 뭐하나 싶어.. 그냥 참았습니다..
그런데 5년 타서 유상수리 해야된다네요..;;
경고등이 들어온 것도 아니고 관리 잘 못이 아닌것 같은데 차량 결함이 왜 유상이냐고 했더니..
같은사고 3번이랬나 4번이랬나 그정도 나야 무상수리 또는 부품교체가 된다네요 ㅋㅋ
이런 미친 씨.발.새.끼들ㅋㅋㅋ 그냥 하루빨리 팔아버려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