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사람

구강대항문법 작성일 15.11.02 13: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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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35세

 

직업 : 無

 

성격 : 내성적, 사회성 최하, 친화력 없음, 잘 웃지도 않음<=웃을일이 없음, 말빨도 없고 말주변도 없음. (그냥 찐따같음.)

 

무엇때문인지 이렇다 하고 싶은 일도 없고, 하고자 하는 의지도 없음, 취미도 없음. 

 

그나마 친구란 두녀석이 있었지만 2010년도와 2012년도에 내가 먼저 연락을 끊었음.

이유는 한녀석은 나를 무시했고 동생취급을 했기에 또 한녀석은 만나는 사람이 자기 하나인것을 알고 은근 무시를 했기에 끓게 된것임. 나중에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냥 술친구에 지나지 않았음을 깨닿게 됨.

 

13년간 담배를 피웠지만 작년에 끊었음. 그리고 15년간 했었던 음주도 이번에 끊었음.

 

2005년 전문대학을 졸업 후 ㅄ같이 이렇다할 직업없이 10년을 보냈음.

 

늙어가시는 부모님 이제서야 보임.

 

부모님도 나도 하는것없이 집에서 보냄.

 

아버지 통장에 500만원 밖에 없음.  내통장에? 2000원이 전부임.

 

아버지는 3년간 아파트경비를 하시다 작년 압박골절로 3개월간 병원신세를 짐으로써 퇴사를 하심.

 

그리고 아버지 작년 여름 날파리증으로 안과검진 => 양안 백내장 진단받고 올봄 왼쪽눈 백내장 수술하심.

 

그러다 와버지 올 가을 건강검진 받고 머리가 아프시다길래 MRA와 MRI를 찍으심

=> 연수의 미세출혈, 교뇌의 만성 허혈성 병변, 혈관성 치매, 미세혈관이 좁아지셨음.

 

그러다보니 외동에 멘탈도 약한 내가 요즘 두려움이 더더욱 많아졌음.

물론 두분다 언젠간 돌아가실 테지만 그 시기가 왠지 빨리 올것만 같은 나쁜 생각이 자주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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