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그래도 부모속 안썩인다고 살아온거 같은데 졸업하고 1년다되도록 취직도 못하고
요새 그냥 자괴감만 들고 여러가지로 그냥 맘이 복잡하고 성질도 많이 나는상황에...
한푼이라도 용돈벌자는 생각에 아부지 일이 요새 바쁜김에 도와드리고 있는데
일을 또 안하다 해서 인지 몸을 쓰다보니 일하다 제가 허리를 좀 다쳤네요
아부지도 최근에 일하다 다치고 일 상황도 많이 안좋아져서 신경이 좀 날카로워 있었는데
일 하면서 저한테 성을 좀 내시더라구요.. 물론 제가 허리까지 다치고 그래도 옆에서 뭐라도 좀 도울라고
낑낑대고 있으니 답답한것도 있고.. 자식새끼가 자기일 돕다가 다쳤으니 화나는것도 있을 것이고..
이게 청소일이라 더러운것들 치우고 하느라 일이 좀 고된게 있어서 사람들이 잘 안하려고해서
가족들이 나서서 도와주고 있었거든요
아무튼 집에 와서 일하는거 관련해서 어무니랑 말다툼이 좀 있었는데
그냥 저도 뭐에 그렇게 열이받았는지 홧김에 씨@ 못해먹겠다고 해버렸네요..
하... 어무니도 놀랐는지 방에 드가셔서 안나오고
저도 혼자나와서 줄담배만 물다가 들어왔는데.. 폐륜아새끼 같고 참..
왜 욕이 튀어나왔는지....아
요새 답답하고해서 그냥 이렇게 글좀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