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열흘이 지나면 정년연장이 시작되는데 그냥 이대로 간다면 청년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국회가 조금이라고 이분들의 애타는 심정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만을 기다리는 심정, 참 참담하다'고 밝혔습니다.
겁박하시더니 읍소하시네요...
다음엔 뭐라 하실지 살짝 기대된다는...
2. 지난 4.16세월호 참사 1차 청문회 당시 증인들이 사전에 작성된 대본을 통해 말맞추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특조위는 브리핑을 통해 '한 증인을 위해 만들어진 청문회용 대본으로 추정된다'는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기억나지 않는다, 모르겠다’만 하더니 그것도 연극이었어?
철이 없어서 겁이 없는 건가?
3. 패션업계가 연말 마지막 장사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올해 초 메르스 사태로 최악의 상반기를 보낸 데다 예상보다 따뜻한 날씨도 겨울 장사에 도움이 안 된 탓에 재고가 쌓여 앞다퉈 할인율을 확대해 재고 떨이에 나섰습니다.
해가 넘어가면 반값이랍니다.
쪼금 더 기다려야겠어요... 이러면 좀 미안해지는 건가~
4. 서울 종로구는 구 운영의 기본 이념과 방향을 담은 종로구 기본 조례를 제정해 31일 공포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본 조례 제정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에 처음으로, 주요 정책에 대한 공청회 등을 청구할 수 있는 주민의 권리와 책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구의회와 구청장의 기본 원칙과 책무를 명문화했습니다.
강남구 특별자치구 얘기랑은 완전 다르다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이런 거 아니겠어요?
5. 공무원이 성범죄를 저지르고 300만 원 이상 벌금형을 받게 되면 공직사회에서 곧바로 퇴출됩니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련 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습니다.
뭔 300만 원~
단돈 십 원이라도 퇴출시켜야지 말이야. 안 그래?
6. 국방부가 끊이지 않는 방위사업 비리 근절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방위사업청에서 근무하는 대령급 이상 현역 장교의 인사권은 방사청장이 행사하고, 방위사업 추진 위원회에 민간인 참여비율도 대폭 늘어납니다.
진작에 좀 그러시지... 근데 민군 합작 결탁 비리...
이런 건 안 생기겠지? 하도 믿음이 안 가서 말이지... 지켜보겠어~
7. 폭탄주가 더 빨리 취하는 이유는 간이 해독할 수 있는 시간보다 더 빨리 알코올이 몸속에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뇌에도 많은 알코올이 노출돼, 뇌세포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마시기 부드럽다고 폭탄들 즐기시는데...
진짜 머릿속에서 폭탄 터진답니다. 살살 달리세요~
8. 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진짜 여권 용지인 ‘백지 여권’을 수만 개를 확보함에 따라 이를 이용해 난민으로 위장한 조직원들을 유럽 등지로 침투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얘들도 북한이랑 비슷한가 봐.
못하는 게 없고, 안하는 게 없으니 말이야... 걱정이네~
9. 기초생활 수급자와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은 거주지 주변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이동통신요금과 전기·가스비 등 각종 공공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기초생활 수급자일수록 이런 정보에 취약합니다.
주변에 어려운 이웃에게 널리 전해주세요~
10. 박정희 정부 시절의 '울릉도 간첩단 사건’ 피해자와 유가족 등에게 국가가 125억여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피고’ 대한민국은 이번 재판에서 ‘손해배상청구권 시효가 끝났다’고 항변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절단 낸 정부가 시효를 따진다는 게 말이 되는 건가? 화해와 용서는 진정한 사과와 반성 후에 시작되는 걸 왜 모를까?
11. 달걀 30개를 앵무새 알이라고 속여 2억 원에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은평경찰서는 사기와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무직 최모 씨(31)를 구속하고 무직 신모 씨(42)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대동강 물도 팔아먹을 양반들이구만...
이제 법의 심판을 받게 되었으니 낙동강 오리알 신세?
12. 외식 수요가 몰리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메뉴를 한정하고 가격을 대폭 올려 폭리를 취하는 외식업체들의 행태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상시 8만5천∼13만 원의 저녁 코스 메뉴를 크리스마스 시즌에 최대 두 배까지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식으로 바가지 상술이 판치니까 예약했다 안 가는 거야~
그런 의미에서 올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삼겹살 굽는 걸로~
13. 국내 최고,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123층 롯데월드타워가 착공 5년 2개월 만에 마침내 외장 공사를 모두 마치고 '세계 5위 고층 빌딩'의 웅장한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돌발 변수만 없다면 내년 말께 내장 공사까지 모두 마치고 역사적 개장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내 평생에 63빌딩도 한번 안 올라가 봤는데, 여기 올라갈 일이 있을런지는 모르겠다만은... 난 가고 싶지 않네~ 무서...
14. 실제 효과를 두고 논란이 많았던 시중 탈모 방지제에 대한 효능·효과를 재평가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의약외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탈모방지제의 재평가 대상 품목을 선정하고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탈모 방지약 보다는 스트레스 방지약을 만드는 게 더 빠를지 몰라... 누가 뭐래도 스트레스 안 받는 약 말이야...
15.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절반 이상이 통일 이후 한국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할 것으로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학생들이 꼽은 통일이 필요한 이유는 전쟁위협 등 불안감 탈피(26.6%), 국력이 더 강해질 수 있기 때문(25.0%), 한민족(16.6%), 이산가족 문제 해결(15.7%) 등이었습니다.
정답이네... 통일은 대박이라는 걸 어른도 알고,
아이들도 아는데, 위정자들만 모르는 거지...
16. 손으로 적은 가장 오래된 한글 글씨가 한 사찰이 소장하고 있는 불교 경전에서 발견됐습니다.
경기도 고양 원각사에 있던 능엄경 권1, 2에서 1461년 이전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한글 필사 글씨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려운 불경을 번역한 글이라고 하네요...
한글의 위대함 다시 한 번 자긍심을 느낀다는...
17. 2016년 병신(丙申)년 새해 첫해는 아침 7시 26분 18초에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고, 7시 31분 17초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벌써 새해 일출 시간표가 나오네요...
2016년 병신년에는 좀 나아지려나... 일단 기대하는 걸로~
18. 경찰이 내년부터 고속도로에서 경찰차가 아닌 일반차량을 타고 단속하는 이른바 ‘비노출 단속 차량’을 도입할 방침입니다.
갓길 운전자 같은 얌체족이나 불법, 난폭운전을 근절하기 위한 겁니다.
난 이거 찬성!! 남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난폭운전은 정말 없어져야 한다고 봐~
19. 재판을 받고 있는 국정원 직원 '좌익효수'가 위헌심판을 신청했습니다.
'국정원법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에서라고 합니다.
너 돌았구나? 구호하나 외쳐도 불법이라자나~
이렇게 분위기 파악을 못 해서야... 쯧쯧
20. 법원이 보수논객 변희재 씨와 인터넷 언론사 미디어워치에게 방송인 김미화 씨에 대해 ‘친노’, ‘좌파’ 등의 표현을 쓰지 말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습니다.
트위터 14개의 삭제 결정과 인터넷언론 미디어워치에도 '비방기사를 삭제하라'는 결정입니다.
하~ 이 양반 친노 좌파 빼면 할 말이 없을 텐데...
이제 뭐로 먹고살라나...
21. 이재명 성남시장이 3대 무상복지 차단이 대통령 뜻인가? 라는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두 살배기 입양 딸을 쇠파이프로 때린 엄마에게 징역 20년형이 확정됐습니다.
아이폰 '문자메시지 암호화'를 놓고 애플과 영국 정부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희망퇴직 기업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회사가 퇴직 압박을 했다고 답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37년 전에 쓴 휘호가 3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은 말에 의해 고무되고 분발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아침 당신은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어떤 말을 했는지요?
좋은 아침!
굿 모닝!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침에 처음 만난 누군가가 나에게 밝은 얼굴로 이런 인사를 전해준다면 하루를 상큼하게 시작하지 않겠어요?
기다리지 말고 먼저 전하세요.
우리가 먼저 시작하면 세상이 밝아지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