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공짤이구요..
우선 올해 29살되는 취준생입니다.
문과를 나와 취업이 안되 고민하던중 외삼촌께서 회사에나와 기술을 배워보는게 어떠냐고 하시는데.
회사 자체는 직원 9명인 소기업이지만 모두가 대기업에서도 실력으로는 꽤 알아주는 듯 했습니다.
(특히 외삼촌께서는 삼성에서 스카웃 할정도로 실력이 있으신분으로 소문이 난 듯함.)
대충보니 전기쪽 일이며 초반에는 전선물리고 닥트 깔고 하지만 나중에는 자동화시스템을 돌리는 프로그램쪽으로 배우는거 같습니다. 노후에도 일을 할 수 있다는 매리트는 있는것 같은데..
일이 힘듭니다. 또한 자공장에서 하는것이 아니라 이리저리 출장형식으로 돌아다니는것 같구요. 복리후생은 안 좋습니다.
주말이 없습니다.. 일요일도 일해요. 해외 출장도 잦구요.. (물론출장가면 돈은 많이주는듯 했습니다. 이번에 11일갔다왔는데 170만 가까이 주더군요.)
국내에서만 일할경우에는 급여가 좀 짠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회사를 다녀야되는지 고민이네요.. 취업준비생에 취업이 안되니 자꾸 다녀야된다는 쪽으로 기울기는 하는데 차도 없고,
일요일에 일을 나가야한다는게 가장 심한데..
이회사를 다녀야 될지 말지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