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가 이번 오스카상 노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척박하고 살벌한 환경에서 처절하게 살아남으려는 디카프리오가 너무 안쓰럽게 보여졌습니다. 실제 캐나다에서 촬영했다던데 영하 3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아주 리얼합니다. 초반부터 몰아치는 인디언과의 전투씬과 살아남으려는 잔인하고 극단적인 방법들이 잘 묘사된것같아요.
어떤분은 초등학생처럼보이는 아들도 대려와 관람하는데 아이들 보기에는 살짝 거북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이곳이 얼마나 살벌한 환경인지를 담담하게 보여줍니다. 그때문에 늘어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아쉽기도하네요.
관람 생각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재미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