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한 동생이 말주변이 어눌해서 주변에 여자가 없습니다.
늦은나이에 곧 군대도 가기에 여자랑 놀게 해주려 헌팅을 했죠.
여자가 집에 가도 상관없고 음식값안내도 동생한테 재밌는 추억만들어주는게 목적이였는데
스물둘된 어린것들이 제 동생 외투 입어보겠다고 하고 지갑만 빼고 도망간겁니다.
너무 열받아서 그 친구 페이스북 지인 백명정도에게 했던행동을 알렸고 저에게 연락해달라 전해주면 고맙겠다는 말을 남겼죠.
바로 연락이 오더군요 욕과함께요 ㅎㅎ
물론 증거는 없었지만 법을 내세워서 겁주니 인정과 함께 죄송하다고 말하더군요
알겠다하고 돈 계좌로 보내라하고 끊으려는데 왜 자기한테 말하지 지인한테 쪽팔림을 주냐 따지더군요..
그래서 집앞까지 오늘 저녁 다섯시까지 다 오라고했습니다
지금 진지하게 고민됩니다
절도를 인정한 녹음파일로 신고를할지
용서해줄지..
통화도중에 같이 훔쳐간 친구는 서든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