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건가요?(군대관련)+추가

gfhfg 작성일 16.05.16 20: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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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늘 생각해오다가 휴가나와글써봅니다.

일단 저의 계급은 상병2호봉이고 분대막내이며

처부막내입니다. 다른 일병 2호봉애들도 후임 다들어오고 하는데

저희대대에서 저만 유독막내생활을 오래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저한테 여러가지 시킵니다.

솔직히 이해안가는게 밥같은먹으러 가거나 집합같은거 할때

자기가 알아서 나와야되는게 정상아닌가요?

맨날 밥먹을때 자기들은 저안부르고 혼자먹거나 먼저먹으면서

저혼자먹으면 니는 왜 분대선임들 안챙기고 혼자먹냐 그러고

그리고 3달차이나는 분대선임이 저보고 야 니짬이면 알아서

쳐해야되는거 아니가 짬지xx야 라고해서 진짜 화내고

싸울번했습니다. 물론 싸우진 안았습니다.

그리고 분대장이 저랑 같은 인사과입니다.

저희분대장이 대대에서 싸가지없기로 유명합니다.

같이 일하면 늘 자기한테 온 귀찮은일들 저한테 싹다미룹니다.

그래놓고 하나도 도와주지않고 어디서 놀다가 와서는

니 일을 이런식으로헸냐 답답하나 이런소리만 합니다.

그리고 진짜 별일아닌일인데 무조건 화냅니다.

예를 들면 연대에 전화해서 a와b에 대해서 물어봐야되는데

실수로 제가 a만물어보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러면 존나 화를냅니다. 솔직히 다시걸어서 물어보면 되고

지가 전화할것도 아니면서 진짜 이런일들이 너무많아 힘듭니다.

근무서면서 여러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깐 백이면백 다 인사과

나가라고합니다. 물론 저도 몇가지 실수한게있긴하지만

너무짜증나게 하니깐 너무힘드네요

군대 모든일은 처부막내가 다한다는 말이 있긴하지만..

저는 잘모르겠습니다....

추가

휴..저번에 훈련때 피아식별띠 실수로 떨어뜨린적이 있습니다.

고의로 떨어트린게아니라 그때가 비엄청오고 그래서

판초우의입고 뛰어다니고하면서 정신없어서 떨어뜨린겁니다.

분대장에 저에게 와서는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제가 훈련중에

떨어트린것같습니다. 라고 말하고 그냥 획돌아서

산돌아다니면서 피아식별띠를 찾아봤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던군요..

뒤늦게 안건데 저희분대원들이 매복하다가 제 피아식별띠를

주웠더군요.. 안그래도 비존나맞으면서 옷다젖고 기분안좋았는데

계속 분대장이 뭐라하는겁니다 저도 짜증나서

그냥 중대장님한테 제가보고하겠습니다. 하고 그냥 무시했는데

분대장이 제 판초우의를 벗기면서 저보고

아 생각할수록 x갔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냥 빡쳐서

싸웠습니다. 사실 이해안가는데 피아식별띠 주웠으면

OO아 너 훈련하다가 피아식별띠 흘렸더라 앞으로 주의해라

이런식으로 좋게말할수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옆에서 지켜보던 인사과장은

아무리 그래도 후임이 선임말을 잘들어야 하던데

후.. 그리고 분대장이 저랑 트러블만 생기면

분대장 권한으로 휴가제한시킨다 이러니깐

진짜진짜 미치겠습니다.. 맨날 뭐라하면 죄송하다

그러니깐 진짜 지말이 다정답인줄 아는것같은데

진짜 불합리한걸로 털면 싸워버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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