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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분양에 대해...

노래잘함 작성일 16.05.23 22:06:56
댓글 9조회 1,550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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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무관함)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전세만 전전하다가

전세금 올려주는 것도 진저리 나서

큰 맘 먹고 신축빌라을 분양하기로 마음먹었는데요

 

신축빌라 구경하는 곳에 가보니

전문 분양팀이 있어 대출부터 계약까지 진행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아무래도 은행이나 부동산에서 하는게 아니다보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ㅠㅠ

 

불안한 마음에 국민은행 대출상담을 받았는데

대출직원 曰

분양팀들은 은행을 끼고 계약대행을 하는 거라 크게 문제 없을겁니다

라고 하긴하는데..

불안한 마음은 가시질 않네요

 

이런 컨설턴팅이나 분양대행팀들을 믿고 진행해도 되는걸까요?

 

p.s. 공증이 가능한 곳에서 하는 방법이 있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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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돌핀이조아16.05.23 22:42:3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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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현 분양업자입니다
    분양에는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들 접하는 아파트부터 말씀하신 빌라, 오피스텔, 상가등...대부분 담보대출입니다... 개인신용대출은 거의없죠현재 불x친구가 서울에서 빌라분양 중입니다 빌라같은 경우 신용이 안좋으신 분들이 많아 제2금융권 제3금융권까지 대출을 최대한 받아서 계약을 진행한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안될경우 계약 자체가 불가능) 저는 빌라분양 경험이 없구요대출받으신 부분에 관해서 금액 잘 맞춰서 갚는다면 전혀 문제될게 없습니다 신용이 되시고 목돈이 어느정도 있으시다면 대출비율을 최대한 줄이고 되도록 제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시는게 좋구요추가로 궁금하시거나 친구연락처를 알고싶으시면 소개도 가능합니다 어느집을 보셨는지 모르겠는대 보신가격보다 할인도 가능합니다(영업이기때문에 먹는부분에서 일부분 토해내서 드림)
  • 둘재호랭이16.05.24 00:27:3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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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 경험에서 말씀드리자면, 분양업자 분의 말이 100% 사실은 아니였습니다. (분양업자 분들을 매도 하는것이 아닌 경험담임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서울 - 대학가 지역에 도시형 생활주택을 분양받았었는데요, 그쪽에도 전문 분양팀이 와서 분양 및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중에 곤란했던 부분을 몇 가지 써볼께요.

    1. 이게 가장 컸습니다. 입주 날짜. 제가 월세로 계약하고 있던 이전 집에서 이사를 해야했기 때문에 계약 종료일로부터 2일 전에 입주 날짜를 원했었어요. 헌데 이 건물 입주날짜와 몇 일정도 차이가 났었습니다. (건물 입주 날짜보다 제가 희망하는 입주날짜가 몇일 정도 빨랐습니다.) 근데 분양업자가 자기선에서 해결 가능하다고 해서 저는 당연히 전 건물 계약 종료 2일 전에 포장이사를 불러서 짐을 가지고 이사를 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준공심사가 아직 끝나지 않아 입주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물론 새로 입주할 건물 측에서는 제가 그날 입주한다는 말도 들은적이 없다고 했구요. 저는 있는대로 뿔이 났고 포장이사 업체비는 고대로 물었고 분양업자와는 전화통화로 미안하다는 소리만 들었습니다. (나타나지도 않았습니다. 공식적으로 분양이 완료되었기에 건물과 계약이 종료되서 오지 않는다더군요.) 뭐 여튼 저는 준공심사날 까지 짐을 건물 뒤편에 덩그러니 내버려둔 채로 준공심사 끝나는 날까지 친구 집에서 신세를 졌고, 친구들 불러서 힘들게 이사를 했습니다.

    2. 건물 이용 관련. 제가 건물의 가장 윗층(- 복층이라 계약)에 입주했고 당시 분양업자 말로는 옥상에 쉼터를 마련하여 사용하게 될 거라고 했는데요, 실제로 건물 옥상은 출입이 제한됩니다. 아예 못올라갑니다. 잠겨있어요. 옥탑층은 주인이 사용해서 출입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구조상 베란다가 없는 형태라 이것도 제게는 나름대로 중요했던 사항인데 황당하더군요... 또 흡연자인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금연건물입니다. 미리 언질은 개뿔 분양당시 상담할 때 담배핀다고 했더니 돌아보시면서 피셔도 된다며 자기도 그냥 건물안에서 피더군요. 어찌되었건 그래서 담배 필 때마다 쭈구리마냥 밖에 나가서 골목에서 피고 오는데 이게 스트레스가 제법 큽니다. (물론 이건 강제성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능한 집에서 안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3. 세금 및 건물 관련. 이건 다 풀어서 써드리기가 좀 그런 내용인데 아무튼 명의 및 세금에 관련되서 분양업자가 한 얘기는 현황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아니, 아예 틀린 이야기를 해줬더군요. 덕분에 이것저것 신경과 비용을 많이 썼었네요....


    생각해보면 저도 첫 건물 계약이였고 자세히 알아*도 않은채로 덥석 분양부터 받았기에 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분양업자의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분양을 성사시키는 것이 일이기에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거짓말'이 되어버린 상황을 맞이했을 때에 저는 상당히 불쾌하였습니다.
    물론... 이 불괘함과 수고는 결국은 목돈이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자세히 알아* 않은 저의 불찰이기에 제가 감수하는것 외에 도리가 없겠지요.

    앞으로는 분양업자의 말만 듣지않고 실제 건물 관리하는 분들이나 다른 분들의 말씀도 꼭 들어보려 생각중입니다. 스스로도 법적 절차 등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생각중이구요.

    노래잘함님께서는 부디 이러한 저와같은 순진함-과 바보같음으로 인한 불편 없이 분양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기위해서는 꼭 여러군데에 알아보시고 분양받으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 엔돌핀이조아16.05.24 01:15: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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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글 잘읽었습니다 동종업계로써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사실 분양이라는게 아무래도 영업직이다보니 거짓말을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당장의 눈앞에 이익에 멀어서 말이죠)
    이건 어느 영업직이나 다 있죠 예들들어 차팔이 폰팔이 그리고 분양업자 쉽게 얘기하면 집팔이요
    (자동차 딜러분이나 핸드폰 판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모두 비하하는거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일부겠지요)
    그러면 정말 안되는건대 말이죠...
    1. 법적으로 준공전에 건물입주가 원래는 불가 합니다 하지만 일부 되는곳도 있습니다... 그 자세한 과정은
    잘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구청에서 어느정도편의를 봐주는듯 합니다
    하지만, 그 부분은 분명 분양업자가 잘못한거 맞네요 시행사에 정확하게 알아봐서 조치를 취했어야 하는부분
    2. 그거는 분양상담사가 참... ㅡㅡ;; 그렇네요....
    3. 세금관련... 제가 겪어본 바로는 제일 상담해드리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주거용 건물같은경우 비교적
    쉽지만... 수익형 부동산은 저같은경우 대략적으로만 말씀드리고 정확한건 세무사에 문의해보라고 합니다
    ?? (개인의 소득수준이나 재산보유여부에 따라 다 다릅니다 정말 어려운 부분...)
    근대 웃긴게 사실 세무사조차도 조금씩은 다르더군요...ㅋㅋ 그래서 저같은경우 세금관련 문제는 그냥
    세무사에 넘김니다....

  • 우울한토깽16.05.24 05:16:5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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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주택인 아파트에 사는입장에서 집안에서 절대 담배피지마세요.

    금연건물이전에 공동주택의 기본예의에요.
    집안에서 담배피고싶었으면 주택을가야죠..

    여름철에 더워서 창문열어놓았는데 남이 피는 담배냄새를 내집 안방침대위에서 맡는 그기분 얼마나 더러운지 모를겁니다.

    웃긴건 피는놈은 본인집에 냄새 안베기게 하겠다고 베란다나와서 창문열고 피죠ㅋㅋㅋ

    담배냄새 본인이 상상하는것 이상으로 퍼져죠.
    대략 위아래 좌우로 3집이상 넘어가는데 최소 18가구 이상에게 민폐 끼치는것.
  • 노래잘함16.05.24 08:32:5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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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할수록 돌아가야겠습니다
    진심어린 조언감사합니다!
  • 오차16.05.24 14:52:3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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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서울은 아니고 다른지방에서 빌라분양을 하고 있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불안함을 정확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냥 처음 집을 사는데 대해서 본인이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막연한 불안감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이런분들 만나면 서둘러 결정하지 말라고 하고 돌려보냅니다. 그리고 방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별방법은 아니지만.. 여러 부동산을 가세요.. 괜찮습니다.. 미안해 하실필요도 없어요.. 일이니까.. 같은 얘기를 계속 반복해서 들어보시면.. 궁금한점들이 생길꺼고.. 질문을 하다보면 하나씩 풀릴꺼고.. 그렇게 하나씩 알게 됩니다. 단 부동산에서 다른집있다고 전화 자주 올수도 있지만.. 그건 좀 감수하시고... 그리고 부동산 만나실때 너무 모르면 안되니까.. 몇가지만 말씀드릴께요.. 빌라를 기준으로.. 1. 용도가 뭔지 물어보세요.. 빌라는 대부분 다세대 아니면 오피스텔로 허가가 납니다.. 다세대이지만 도시형생활주택도 있고.. 도시형생활주택중에서도 작은 평수라면 원룸형도 있습니다.. 가끔 근린생활시설로 허가내서 주택으로 싸게 매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요건 주의하셔야 합니다.. 쓸려니 넘 길어지네요.. 2. 크기가 제곱미터로 표시되어 있으면.. 0.3025를 곱하시면 평수가 나옵니다. 전용(등기에표시), 공용(건축물대장표시)면적, 요즘평형이라고 해서 확장부분을 포함해서 얘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확장부분은 표시가 안됩니다.. 이걸 확인하는 방법은 오피스텔층 전용면적과 다세대층 전용면적을 비교해 보시면 확장면적이 나옵니다... 중요한건 전용면적입니다. 면적에 대해서는 꼭 한번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3. 가격부분에 대해서는 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한블럭 차이나도 가격이 차이나는 동네가 있으니까..
    혼자 생각으로 적을려니까.. 뭘 말씀드려야 할지...ㅎㅎ
    신축빌라분양같은 경우는 매수자분들한테는 수수료 안 받지 않나요? 전재산으로 사는건데.. 많은 부동산 돌아 다니세요.. 미안한 마음만 전해 주시면 되요..
  • 노래잘함16.05.24 22:32:2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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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는 부분이 맣아서 막연한 불안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서두르지 말고 많이 돌아다녀야겠네요
  • 삶의여유로움16.05.26 15:27:0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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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카페 빌?연?사 가입해서 진행하세요~~~ 여기 최고임
  • 삶의여유로움16.05.26 15:29:2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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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라를연구하는사람들 ㅡㅡㅡ 빌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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