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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때 부터 짱공을 봐왔던 눈팅족입니다.
자료는 손에 꼽을만큼만 올려봤고
가끔씩 댓글 정도만 달면서
이런저런 사람들 고민글에 댓글 달고
웃긴글 재미있는 이야기등 보면서
참 많은 시간들들 보냈었어요.
요즘에 짱공을 보면 그냥 고민글이든 무슨글이든
조회수를 올리려는 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끔 "이걸 모두가 보는 게시판에 올려도 되려나?"싶을 정도에
움짤이나 짤들이 대문에 떡떡 게시되어 있는걸 보고
가끔 식겁할때가 있습니다.
이젠 짱공도 지하철이나 회사에서 짬날때 가끔 들어가는것도
무서워질 정도로 짤 수위가 너무 높아진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게 뭐 저야 좋은데 주위에 반응이란게 있잖아요
한번은 짱공 보다가 여자친구랑 말다툼 한적도 있었답니다.
내용을 보면 그런건 아니지만 멀리서 짤들만 보면 야한 싸이트 같은 느낌이 들겠구나
이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씀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에게 짱공은 참 애착이 가는 싸이트라..
별도에 성인 게시판도 마련되어있는 싸이트이니
언제 어디서는 맘편하게 낄낄 거리면서 볼수있는 싸이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서 이런글을 남깁니다.
짱공은 정말 제가 좋아하는 곳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