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이 ASEM 참석과 몽골 공식방문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를 방문합니다.
이번 ASEM 정상회의는 영국 브렉시트 이후 대응방안과 아시아ㆍ유럽 간 연계 증진방안, 그리고 북핵 문제 등에 대해 중점 논의될 전망입니다.
또 나가시는구나... 이번엔 또 얼마를 수주해 오실라나? 곧 부자 되겠어~
2. 주한 일본대사관이 오는 12일 서울에서 주최할 예정인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에 한국 군 인사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한 일본대사관은 자위대 창설 62주년 기념행사에 우리 정부 당국자를 포함한 각계 인사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라... 누구누구 가신데요?
3. 국제앰네스티는 법원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징역 5년의 중형 선고에 대해 ‘부당한 판결’이라며 한 위원장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평화적 집회는 일부 개인의 폭력 행위나 불법적인 행동으로 그 평화적 성격을 상실하지 않는다’며 탄압을 멈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걸 모르실리 없을 테고... 그래서 소탐대실이라는 말이 있는 거지~
4. 국민안전처가 재난현장에 지급하는 응급구호세트에서 생리대를 제외하기로 해 논란입니다.
국민안전처는 활용 연령대가 제한적이고 제품 선택 등 개인 취향의 문제가 있고 오래 보관할 경우 변질 가능성이 있어 제외했다고 전했습니다.
개인적 취향? 응급 상황에서?... 이거야 원~
5. 한국의 새 국가브랜드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 창의 한국)’가 확정됐습니다.
문체부는 국민이 생각하는 전통과 현대, 유·무형 자산에 담긴 핵심 가치를 집약해 ‘CREATIVE KOREA’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창조경제의 친구를 만들었구만... 돈도 많아~
6. 황교안 국무총리가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세금 인상은 마지막 수단으로 다른 조처를 한 다음에 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언급은 정부가 야당이 요구하는 법인세를 인상할 계획이 없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가 법인 대표도 아니고... 뭔 소리인지 모르겠다~
7. 세월호 참사로 ‘관피아’ 문제가 대두되면서 공직자 재취업에 대한 법률이 강화됐지만, 오히려 퇴직 공직자의 재취업 승인율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정원 출신 퇴직 공직자 20명은 100% 취업됐습니다.
‘소리없는 헌신’으로 댓글들 달고 계실라나?
8. 한국주택토지공사, LH의 고위 임원이 딸을 결혼시키면서 축의금으로 9천만 원을 받은 사실이 정부 감사에서 확인됐습니다.
이 임원은 축의금 9천만 원 가운데 1천만 원을 부하 직원 계좌로 받았는데, 여기에 직무 관련 업체가 보낸 돈도 있었습니다.
노가다 십장도 아니고 이게 뭐니~ 양아치 같자나~
9. 세월호 참사 당시 KBS 보도 통제 논란을 빚은 이정현 전 홍보수석이 정무수석 때도 보도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윤창중 성추행 의혹' 사건 때 축소 보도를 주문했다는 것입니다.
이때는 정무수석 일에 충실하셨던 모양이네... 고생이 많았어~
10. 조배숙 국민의당 의원이 5촌 조카를 채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여야 3당 어느 당도 친인척 보좌관 채용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게 확인됐습니다.
국회 사무처는 관련 법규 마련에 나섰습니다.
개그콘서트 나가서 ‘도찐개찐’이라도 한번 해야 할 판이네... 우습지도 않아~
11. 경기도 남양주시청 공무원 팀장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지난 5월 말부터 최근까지 휴대전화를 실내화에 끼워 동료 여직원의 치마 속을 몰래 찍은 혐의입니다.
잔머리하고는... 양말에 빵구라도 냈니? 냄새난다 이놈아~
12. 시중의 ‘천연 화장품’은 99%가 화학성분이어도 천연 원료가 1%만 들어 있어도 천연이라고 광고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천연 원료를 극소량 넣고 '천연' '내추럴' 등의 광고를 해도 제재할 방법이 없어 소비자의 불만이 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안심’이라던 가습기 광고랑 별반 틀리지 않아... 사기라는 얘기지~
13. 서울시가 북촌에 이어 홍대와 신촌, 강남역 등 관광·상업지역 3곳을 사물인터넷(IoT) 도시로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조만간 무료 공공와이파이 등 통신 인프라가 설치돼 핀테크와 물품보관소, 주차공간 공유 등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해집니다.
어떻게 인공위성 같은 거 이용해서 전국에 와이파이를 쏴주는 법은 없나?
14. 페이스북이 어느 나라 언어로 글을 쓰더라도 이를 즉시 44개 언어로 자동 번역해주는 서비스를 개발, 조만간 일반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서비스는 올해 초부터 페이스북 페이지에 한해 운영해왔지만, 앞으로는 일반 이용자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오~ 좋네... 내가 영어를 열심히 공부 안 한 이유가 다 있다니까~
15. 국내 생산 '워셔액'의 90%는 독성 물질인 메탄올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습니다.
차량 바깥 사용이라 ‘문제없다’는 제조사의 말과 달리 뿌릴 때마다 워셔액이 차 안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몇 푼 더 벌겠다고 소비자 건강은 안중에 없는 것들... 이것들을 확 그냥 막 그냥...
16.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저자 엘리자베스 길버트가 남편 호세 누니스와 결혼 12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길버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이별을 서로 받아들이기로 했고, 개인적인 이유로 헤어지게 됐어요’라고 전했습니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다 헤어지라’ 뭐 이런 속편이 나올라나? 사랑은 맘 같지 않다니까...
17.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량이 정상적으로 주차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계란 및 시멘트 벽돌을 던져 차량을 파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에서 법원은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계란 및 벽돌을 던진 사람이 피고인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입니다.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다? 암튼 제발 주차 좀 똑바로 합시다요~
18. 코웨이의 일부 얼음정수기 모델의 핵심부품에서 중금속이 포함된 도금이 벗겨진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정작 코웨이는 1년 전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 점에 대해선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가습기 때문에 숨 막히고, 정수기 때문에 목마르게 생겼네... 짜증나~
19. 해외여행 중 데이터 로밍 요금 폭탄을 맞는 것을 막기 위해 통신사들이 해외 로밍 자동차단 기준 금액을 월 5만 원 정도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하루 1만 원 안팎의 데이터 로밍 무제한 상품에 가입하면 요금 부담이 크지 않지만, 깜박 잊고 사전에 신청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요금 폭탄의 뇌관은 자기들이 가지고 있었으면서... 봐주듯이 그러지 좀 마시라~
20. 싸이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 수 26억 뷰 돌파. 대단해요~
해수부 장관, '세월호특조위 연장 불가' 재확인. 법대로 해~
흰 딸기우유와 흰 초코우유 가 나왔답니다. 보이는 게 다는 아냐~
대법, 총살 최능진 선생 사형 집행 65년만 재심 무죄. 사과 좀 하지?
새누리, 김무성의 '옥새 들고 나르샤' 방지법 추진. 반면교사?...
미래부 4급 공무원 성매매 현장에서 적발. 미래가 없다~
열의 없이 성취된 위업이란 아직 하나도 없다.
- 애머슨 -
1800년대 인물인 애머슨의 얘기이지만 여전히 유효한 얘기 아닐까요?
7월 초부터 장맛비가 줄기차게 내리고 있습니다.
우중충한 날씨에 기분까지 처질까 걱정입니다.
기분 전환 잘하시고 열정과 열의로 7월을 장식해 볼까요?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