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자유수다 맞지요? 수다 함 떨어볼려구요
오버워치 합니다.
이런게임이 있는지도 몰랐다가 출시 하루 후 우연히 광고를 보고 바로 결제하고 시작했는데 재미지더이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기던 게임이 어느덧 대규모 패치를 하고 '경쟁전'이란게 생겼습니다.
'경쟁전'
경쟁해서 뭐시기 어떻게 하라는 건데... 처음 배치고사 해서 47점을 받았더랬습니다.
흠... 나름 잘 나온 점수다!
근데, 마구마구 지더니 어느새 27점이라는 점수가 되었습니다.
나름 못하는건 아냐! 라고 생각했었는데 점수가 막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고 뭐 '기여도?' 그런게 있다는데 떨어질땐 막 떨어지고 오를 때는 쥐꼬리만큼 오르는 상황이라...
또, 왜? 내 팀은 다 ㅄ인가요? 그놈의 위도우 쫌!!!! 한조!!! 겐지!!! 트레이서는 귀여워서 봐준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 매칭 시스템이라는게 약간의 규칙이 있는거 같아 보여요..
[완만한 싸인곡선을 그리는 무한 반복 루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게... 매칭이 쉬운팀이랑 되면서 점수가 어느정도 오르면 어려운 팀이랑 매칭이 되면서 점수를 다시 떨구는 형태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점수가 올라갔다가 쭉~ 내려갔다가 올라갔다가 쭉~ 내려갔다가...
그리고 뭔가를 깨닳았습니다.
경쟁전 점수가 "기여도"에 크게 관여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중요한건, 연승과 연패였습니다.
연승하면 점수가 조금 더 오릅니다. 5연승을 하면 그때부턴 무조건 1점씩 오르더이다.
어제 먹은 저녁밥에 약을 탔었는지.. 샷빨이 잘맞았는지 13연승을 했더랬죠...
이런적 처음이였습니다. 후후후후
처음 27점이였나? 29점이였나? 시작해서... 결국 40점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심해를 한방에 탈출했습니다. 그려~
근데 35점 정도 올라갔을때부터(대략 8연승? 9연승?) 갑자기 내 점수보다 10점 높은 사람들하고만 매칭이 되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난 겨우 35점 36점인데 매칭되는 팀은 46~49 막 이런애들하고.... 우리팀애들 내 점수보고 시작부터 졌다고 막...
트롤이 나타났다!! 막 이러고 막.. ..
어째뜬.. 저 어제 13연승했습니다.
업무를 너무 빨리 처리하면 할일이 없어서 이런 글도 쓰면서 놀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