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에어컨 누진세 하도 말이 많고, 전기세 폭탄 괴담도 많이 돌길래
실제 에어컨하고 데스크탑하고, 전기세 비교 해 줌
일단, 기준은
9평형 벽걸이 에어컨 (소비전력 1000W)
게임용 데스크탑 PC (소비전력 500W) + 모니터30인치 (120W)
에어컨은 하루 16시간 사용 기준. (잘 때는 끈다고 가정)
컴퓨터는 하루 15시간 사용 기준. (집에서 게임만 하는 놈 기준)
1. 일단 컴퓨터를 먼저 계산해 보면
데스크탑 PC의 전력
http://lulupon.net/120189658396
모니터의 전력
데스크탑을 그냥 켜놓고만 있어도 80W 정도임.
고사양 게임을 할 경우 400W
모니터는 120W
자 더해보면,
웹서핑시 - 250W 정도 (데스크탑 130 + 모니터 120)
고사양 게임시 - 520W 정도임. (데스크탑 400 + 모니터 120)
15시간 컴퓨터 사용 시간중.. 밥먹고 화장실 가고 있을 테니까.
9시간을 게임, 6시간을 idle 또는 웹서핑이라고 간주하겠음.
그럼 하루에 6200w를 소비하는 꼴.
한달이면 186KW
2. 자 이제 에어컨을 계산해 보자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2&id=2687793
글에 파워냉방한 부분 빼고, 절전모드도 빼자.
희망온도 도달까지는 600~700W 소비
희망온도 도달시 23w.
집에서 해보니까 희망온도 도달해서 실외기 꺼지기까지 보통 30분 정도 걸림.
그리고 대략 1시간 정도마다 10분씩 켜지는 듯 해 보임.
그럼 전체 16시간 중에,
3시간은 600~700w
나머지 13시간은 23W
700 * 3 + 23 * 13 = 2700
한달이면 81KW
평소 전기 200KW 쓰는 가정 한달 전기 요금 22,240원 기준에서
위에 산출량을 대입해서 한달 전기세를 계산해 보면
데스크탑 = 52,150원
에어컨 = 18,090
이라는 요금이 나온다.
자 집에서 데스크탑 많이 하는 우리 백수님들은..
본인이 PC만 안해도 온가족이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다는 걸 깨닫기 바란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