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반드로이드 작성일 16.08.22 18: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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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름이아니라 이직과 관련되어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31살에 미혼인 모바일(Android, iOS)개발자입니다.

 

경력은 프리경력을 제외하고 5년정도 되었고 연봉은 성과급포함 세전 4300정도 입니다.

 

 

 

현재 다니고있는 회사는 개발회사가 아닌 장비 리셀러 회사로 직원 100명의 중소기업입니다.

 

매출액은 연 500억 정도이지만 리셀러 회사이다보니 순수익은 많지 않습니다.

 

복지도 중소기업치고는 꽤 괜찮은 편이며 근무환경도 나쁘지 않고 재정도 나름 탄탄합니다.

 

다만, 회사 전체적으로 정치가 심한편이고 이직율이 조금 높은 편입니다.

 

올해 7월초까지 해가 떠있을때 집을 간적이 없을정도로 야근을 많이했으나

 

부서에 큰 변화가온 이후로 거의 칼퇴를 하고있습니다.

 

물론 야근시 야근비는 없었습니다.(연봉에 포함이라나..)

 

 

 

아무래도 개발이 주력인 회사가 아니다보니 소외되는것 같고,

 

스스로도 나태해지는 느낌을 받는와중 여기저기서 이직제의가 들어와서 몇일째 고민중에 있습니다.

 

아래는 이직제의가 들어온 회사입니다.

 

 

1.

업종 : 솔루션/SI

연봉 : ??

규모 : 중소기업(약 110명)

매출 : 300억

기타 : 연구소 근무, IoT장비 제조/판매 전문업체

 

2.

업종 : IT컨설팅/SI

연봉 : 5 ~ 6천

규모 : 중소기업(약 80명)

매출 : 160억

기타 : 주로 정부쪽 사업 진행

 

3.

업종 : 솔루션개발

연봉 : 4.5천 ~

규모 : 중소기업(약 15명)

매출 : 3억

기타 : IoT전문 개발업체, IoT 기술로 평이 좋은 기업

 

 

 

세개의 기업 모두 업무강도는 세다고 합니다.

 

모두 지인 추천으로 연락이 왔고 1번과 같은경우 실무면접만 보고 연봉협상을 하자고 했습니다.

 

2번의경우 9월부터 출근가능하고 출근과 동시에 프로젝트에 투입될 것 같습니다.

 

3번의경우 신생기업으로 대기업출신이 모여만들었는데 IoT기술이 좋고 투자지원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칼퇴가 보장되고 편하게 다닐 수 있으면 지금 회사에서 남고싶은 생각도 있지만

 

지옥같은 업무강도로 2년정도를 굴려지다보니 어짜피 나중에 힘들어질 수 있는거

 

차라리 이번기회에 이직해서 연봉도 올리고 스킬업도 좀 하자 하는 생각도 드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하시겠나요??

 

그냥 다닌다 vs 1~3회사로 이직한다.

 

선/후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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