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차 후기 써봅니다.
지난 토요일에 비뇨기과 방문하여 실밥제거하고 왔습니다.
정말 실밥만 제거해주고 제거비 5,000원 내고 왔네요. 주의사항 다시 설명해주고 끝~!
붕대 때문에 수술부위를 볼 수 없었는데 제거 후 샤워하면서 살펴보니....
음낭을 짼게 아니라 음경과 음낭 사이를 쨋더라구요. 전 음낭 양쪽을 짼줄 알고 있었는데...착각이었네요.
<그림 참조>
빨간선을 쨈...
아직까진 짼부분이 좀 아픕니다. 그리고 음낭이 좀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그 불편함이 뭐냐면 ...음....그런 느낌 아실라나??
몹시 흥분해서 쿠퍼액이 줄줄 나오는 상황에 사정을 못하게 되면 음낭이 아픈 느낌??
살짝만 건드려도 찌릿(?)한 느낌?
그래서 실밥제거 후 첫 자위를 해봤습니다. 아주 살살 했어요...수술부위 아파서 힘차게는 못함.
병원에서는 수술 후 2주뒤부터 하라고 권고했지만....못 참...ㅋ
사정시 불편함은 없었고...휴지에 남겨진 내 새끼들 ㅠㅠ (아직까진 남아 있다고 합니다 ㅎ)
수술전과 다른점은 없고 똑같네요.
배출은 했는데 불편함은 여전해서....어제!! 연휴의 마지막 날 두번째 자위를 했습니다.
역시...살살 ㅋ
음낭의 불편함은 여전하네요.
이 불편함이 제 개인적인 것인지...모두가 느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불편함은 아닙니다.
암튼....일정상 내년부터는 전 고무가 필요없는 자유를 갖게 됩니다.
흐흐흐~
이상 자녀계획이 더이상 없는 유부남을 위한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