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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근처에도 박사모가 있습니다

세레스틴84 작성일 16.12.20 10:17:04
댓글 7조회 8,945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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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저희부서와 아주관련없지않는....
얼굴을 자주보는 옆부서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부서내에서 일에 관심이 없다 매일 술에쩔어 출근하며 (지나가면 냄새가...)
왜 안짤리나 싶을정도로 평이 안좋아
출퇴근만 하는 월급루팡같은 존재의 사람이구나 정도로 인식하고있었는데

엊그제 점심시간에 그사람이 자주 사용하는 컴퓨터에 앉아 (공용컴)
커피주문을 하고 짱공 슥 한번 보고 (페티시겔에 들어갔었으므로...)
열어본페이지를 삭제 하려고 연순간 박사모 페이지와 일베페이지....
옳지않은일인건 알지만 호기심에 들어가 봤더니

일베에서는 촛불을 탱크로 밀어야한다 계엄령 내려야한다 등의글....
박사모에서는 일반 우메한 사람들의 표현을 쓰며 서로를 애국지사인양
핥고있는글들.... 부들부들 떨리더라구요
전 시위다녀온일들도 그사람에게 했는데
속으론 탱크로 밀어야하는 사람으로 생각했다는건지 하하하하하하;;;;

그뒤로
지나다니는 얼굴도 보기가 힘이 듭니다
폭력가지고는 아무것도 해결못하는데....
소문내는것도 싫고 오지랖떨기도 싫은데 왜 자꾸 신경이 쓰이는지...
서로 피드백정도해주는 부서간 관계인데 제가 편의를 많이 봐주고 있었고..
이젠 그냥 엄청난 마음속 증오의 대상이 되었네요
다름으로 인식하려해도 그 공용컴퓨터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


그들은 상당히 여러모습으로 여러분의 주변에 있을겁니다
의심이 가도 알려하지않는게 답인것같습니다









ps. 다음부턴 일기장에 쓸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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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엉잉잉16.12.20 10:37:3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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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사람도 님처럼 호기심에들어갔을수도
  • 세레스틴8416.12.20 10:45:5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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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사이트에서 제가 본글의 아이디가 그사람 일 수 밖에없는 아이디였습니다 내용에는 없지만 페이스북 아이디도 같습니다...
  • 엄마친구아들16.12.20 10:43: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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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사람 : (열어본페이지를 보며) 헐.... 이사람은 박사모에다가 패티시갤러리 까지 가봤잖아!
  • 세레스틴8416.12.20 10:46:5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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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후후 전 지웠지요! 댓글 재치가 넘치십니다 ㅋㅋㅋㅋㅋ
  • 너를찾아왔어16.12.20 19:28:5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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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종을 하지 마세여
  • 양갱발림16.12.21 09:53:4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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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해꼬지하거나 하지 마세요. 맘같아선 괴롭히고 싶겠지만..
  • 세레스틴8416.12.22 10:45:5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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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해고통보 됐습니다 업무가 불가하다고 판단하여...
    회사측에서도 지켜보고 있었던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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