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근처에도 박사모가 있습니다

세레스틴84 작성일 16.12.20 1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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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저희부서와 아주관련없지않는....
얼굴을 자주보는 옆부서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부서내에서 일에 관심이 없다 매일 술에쩔어 출근하며 (지나가면 냄새가...)
왜 안짤리나 싶을정도로 평이 안좋아
출퇴근만 하는 월급루팡같은 존재의 사람이구나 정도로 인식하고있었는데

엊그제 점심시간에 그사람이 자주 사용하는 컴퓨터에 앉아 (공용컴)
커피주문을 하고 짱공 슥 한번 보고 (페티시겔에 들어갔었으므로...)
열어본페이지를 삭제 하려고 연순간 박사모 페이지와 일베페이지....
옳지않은일인건 알지만 호기심에 들어가 봤더니

일베에서는 촛불을 탱크로 밀어야한다 계엄령 내려야한다 등의글....
박사모에서는 일반 우메한 사람들의 표현을 쓰며 서로를 애국지사인양
핥고있는글들.... 부들부들 떨리더라구요
전 시위다녀온일들도 그사람에게 했는데
속으론 탱크로 밀어야하는 사람으로 생각했다는건지 하하하하하하;;;;

그뒤로
지나다니는 얼굴도 보기가 힘이 듭니다
폭력가지고는 아무것도 해결못하는데....
소문내는것도 싫고 오지랖떨기도 싫은데 왜 자꾸 신경이 쓰이는지...
서로 피드백정도해주는 부서간 관계인데 제가 편의를 많이 봐주고 있었고..
이젠 그냥 엄청난 마음속 증오의 대상이 되었네요
다름으로 인식하려해도 그 공용컴퓨터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


그들은 상당히 여러모습으로 여러분의 주변에 있을겁니다
의심이 가도 알려하지않는게 답인것같습니다









ps. 다음부턴 일기장에 쓸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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