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벽에 일출 본다고 강릉으로 가던 길입니다
쌩쌩 달리다가 정체구간 딱 들어오자 마자 배에서 신호가 옵니다
그 뒤로 와이프가 묻는 말에도 제대로 답도 못해주고 갓길에 차를 세우고
존나 뛰간다음에 싸버릴까 생각하다가 이 정체구간에서 사람들이
한번씩 쳐다보면서 플래쉬 세례 받을 생각 하면 휴게소까지 20분정도 참아야겠고..
혼자서 이 생각 저 생각 하다가 지옥같은 20분 참아내고 휴게소에서
볼 일 보는 중입니다
새해부터 겁나 행복하네요ㅋㅋㅋㅋㅋㅋ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