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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했는데 죽을맛이네요

gfhfg 작성일 17.01.10 21:02:38

댓글 22조회 2,133추천 9

https://www.jjang0u.com/board/view/talk/1445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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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오른쪽연골이 파열되서 오늘수술하고 누워있는데

죽을맛이네요 방금 오줌안나와서 소변줄 거기에 꼽았는데 죽을뻔...

입원하는것도 처음이라 지루하고

여러분들은 입원하셨을때 어떻게 시간때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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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봇17.01.10 21:12:3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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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쾌유를 빕니다
하사윤보미17.01.10 21:14:1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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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입원은 아니지만, 무릎 연골 때문에 최대한 안 돌아다니고 집에만 있는데요.

소설이나, 미드 같은거 많이 보고 있습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핸드폰으로도 얼마든지 볼 수 있으니 추천합니다.
보리형17.01.10 21:22:3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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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심자인대랑 연골 나가서 전방은 이식하고 좌우측은 나사랑 핀박고 연골을 거의 짤라냈는데
저는 소변줄 안꼽아주던데 저는 8인실인데 한분빼고 다들 전문 간병인 아주머니들인데 다들 오래 한분이시라
그분들이 깨워주시면 일어나서 밥먹고 드라마보실때 같이 보고 폰으로 소설보고 토렌트로 예능이나 아주머니
들이 안보시는 드라마 다운받아보고 최대한 아는 사람 오라해서 휠체어타고 담배피러가고 그렇게 한 3주
보냈네요 요즘은 병원에 보면 노트북 빌려주는 업체도 있으니 그걸 빌려다 노시는것도 추천합니다
돌핀시계17.01.10 21:23:4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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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수술로 인해 2달 정도 입원해 있었습니다. 링겔이라는 족쇄가 걸려 있어 간단한 산책도 불가능해서... 책보고 영화, 예능 보면서 버텼네요.. 그리고 낮잠은 최대한 안 자도록 노력하는 것.. 가뜩이나 하는 것도 없는데 낮잠이라도 자면... 밤에 정말 괴롭더라고요 ㅜㅜ 1인 병실이면 상관 없겠지만.. 코 고는 소리, 잠꼬대 소리 등등...;;

빠른 쾌유를 빕니다~~~
뎁프17.01.10 21:25:4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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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할때 주구 장창 라디오만 들었어요 저는 방에 있는 티비는 같이 보는 거라 채널은 못돌리고 ;;

그냥 요즘은 스마트폰 때문에 심심하지가 않았음
Necalli17.01.10 21:42:5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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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입원내내 잠만 잔............. 이상하게 잠만계속오더라구요.. 간호사분들 번갈라가면서 깨우고 걱정하고..
난 성질내고 전 잠올때 깨우거나 자도될때 꺠우는거 극도로 싫어하거든여
뭐 덕분에 친구먹은간호사도있는데 시집갔어여~ 오래전에~~ 몇분아는분도계시고..
만날일은없음 전부 유부녀되서..
4개월 내내 잠만잔...
침략오징어17.01.10 22:06:5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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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쾌유를 빕니다
간병인으로 일주일 있었는데요.. 그냥 와이파이로 버텼습니다.. 큭...
곰보푸딩17.01.10 22:37:0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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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위해. 수술했는대
죽겟다 뇨ㅋㅋㅋ
그느낌 알죠

전신마취하고. 개복수술했는대

장이 죄다 꼬여서. 울 다가 잠듬ㅋㄱㅋ
뉴질라이프17.01.10 23:58:4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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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갑갑하다고 돌아다니고 그러면 평생 후회해요 그냥 죽을것 같아도 무조건 쓰지말고 치료 잘받으세요 어릴때 저도 입원중에 밤마다 돌아다니고 그래서 아직도 휴유증이있음. 후회됨.
아카라코17.01.11 00:25:0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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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술 받아서 한달 입원햇엇는데ㅋㅋ진짜 잠만 계속잣어요 내가 이렇게 잠이 많앗나?ㅋㅋ할정도로ㅋㄱ그거왜엔
책을 많이 읽엇죠 생각해보니 그렇게 책에 집중 할수잇던때가 병원에 잇엇을때엿죠...ㅋㅋ
발레리노천17.01.11 01:25: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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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들한테 농담질하다가 강제 퇴원 위기를 겪어지요 ㅋㅋㅋ
vahngo17.01.11 02:52:5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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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땐 아프리카 시청하거나 유툽영상보고.. 그랬죠...
당시엔 아이폰이라 드라마니 예능같은거 제대로 못봤는데...
안드로이드라면 토렌트도 돌아가니 다운받아 보면될듯...
gfhfg17.01.11 07:43:2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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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감사합니다~~
얼륙말궁뎅이17.01.11 15:44:2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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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차하세요 ㅠㅠ

다그닥 다그닥
우현님17.01.11 17:24:5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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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11과 문명5 그리고 유튜브만 있으면
몽뜨와17.01.12 00:34:0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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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으세요
세계최고한량17.01.12 11:52:0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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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육인실 병실에서 아저씨들하고 친해져서
술심부름이나 담배심부름하면서 과자사다먹고
라그나로크 베타일때라 친한아저씨랑 피씨방 자주갔어요
그래도 시간남으면 책가져다가 읽고

한 육십대 되는 아저씨가 제 책 많이 빌려가서 읽으셨죠 역사만화책이라 ㅎㅎ
구라王17.01.12 13:36:4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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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폰이라도 있죠...
저13년전인가? 14년전인가 입원했을때 멍하니 누워있다가 그 책리어카라고해야하나? 그거 끌면서 지나가시는분있는데 그분한테 책빌려서보고 그랬음.. ㅇㅅㅇ
뉴질라이프17.01.12 15:08: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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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긴 교도소 아닌가요?
구라王17.01.12 15: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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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병원이였음 ㅇㅅㅇ 한달넘게 금식에 절대안정이라 계속누워서만 책봤다는;;
Dsus417.01.12 16:32:1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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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제가 입원한다면 플스4랑 모니터 연결해서 매일 게임만 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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