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후에 컴퓨터를 하다가 새벽한시쯤 누워서 잠이들었습니다.
잘 자고 있었는데 옆에서 일어나..일어나.. 큰소리로 하는것도 아니고 속삭이듯 계속 일어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잠에서 깨고 누구지 하고 고개를 돌리려고했는데 몸이 꿈적도 안하더라구요. 아 가위구나..
근데 지금까지 가위는 그냥 헛것만 들리고 귀신소리 들리고 이정도였습니다.
저는 가위를 20대초반에 많이눌려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이번 가위는 좀 다르더라구요..
온 힘을줘서 고개를 돌려서 눈을떴는데 방안이 온통 보랏빛으로 가득차있고 제 침대 옆에 귀신형체가 서있더라구요
와 진짜 너무무서워서 진짜 막 발버둥을 쳤습니다. 몸이 움직일리가 없죠 가위를 눌렸는데 ㅋㅋ
그런데 그모습을 보고 재밌다는듯이 저를 비웃고 있더라구요..
계속발버둥치다가 결국 가위에서 풀려나면서 그 환영도 사라지긴했는데 너무 무서웠습니다.. ㅜ
저오늘 엄마랑잘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