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출근 하려다 몸이 안좋아 안나가고 있다가
영화나 볼까해서 조조 마지막 타임으로 부리나케 감.
하필 옆에 고도비만 뚱뚱남이 앉음. 동네 CGV라 대충하고 나온 아재 같은데
냄새남...
가운데쪽 외떨어진 자린데 갑자기 왼쪽에 뭔가 알짱거림.
보니 뒤에서 다리뻗었는데 펄럭이기까지 함.
그 사이에 뚱뚱남이 영화도중에 자꾸 카톡을 함.
또 한번은 뒤엣 ㄴ이 라이트를 켬.
그리고 원더우먼 재미 없었음...
또 나가려는데 뚱뚱남이 비켜주질 않음....
나와서 횡단보도 지나는데 초딩이 자전거 타고 횡단하다가
내앞에서 마주침. 워낙 사람이 많아 서로 가만 있었는데
가뜩이나 짜증나 있어서 "내려서 끌고가!" 라고 약간 짜증스럽게 얘기했는데
조금 걸어서 뒤돌아보니 그 녀석이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가려하고 있음...
마음이 좀 누그러짐. 음료수 사주고 싶을 만큼...
역시... 교육이 문제구나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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