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 야시장서길래
혼자가서 냠냠 처묵처묵했네요
오늘하루 통 입맛이 없던지라 몰았다먹으니 식욕도돋고 맛나길래
과소비했어요......쳇
그렇게 먹고 소화시킬겸 동네길 걷는데 이슬비가 내리더군요
괜히 분위기생겨서 유투브로 바로뜨는 노래영상을 듣는데
딱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이란노래가 흘러나오는데
한번도 이런적없는데 막 울컥거리더라고요
나이가 먹었나..?
노래들으면서 생각난게 하필 ㅈ같은경우가 생각나가지고..
예전에 망할년이 저한테 했던 ㅈ같은짓거리로 똑같이 당했나보더라고요
이제 내 심정을 통감할거라 생각하니 기분 더럽고좋았어요
삘받아서 전화해서 맘에도없는 안부묻고 꼴좋다고하니 아무말없음ㅋㅋㅋㅋㅋ
끊고나니 분명 꼴좋고 기분좋은데
그때 생각하니 울적하고 더럽네요
쉽게 감정에 휘둘린다생각않하는데 이상합니다
아직 컨트롤할수있기엔 멀었나봅니다
한번 더 듣고 한잔하고 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