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카페에 들어가는데

댓글킹 작성일 17.08.04 12: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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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점심먹고 커피좀사려고 카페를 들어가려고 카페 출입문을 밀면서 들어가는 중

 

뒤에 사람이 있는 느낌이라서 잠깐 보니 은행직원으로 보이는 여자가 뒤따라들어오길래

 

문을 살짝 잡아줬거든요?

 

근데 이 카페가 출입구 열자마자 주문하는 카운터라

 

나는 안쪽에서 문밀고 들어와서 문잡고있고,

 

내가먼저 왓는데 뒤따라오던 은행여직원은 내가 잡고있는 문으로 들어오자마자

 

카운터 가더니 주문을 쳐함.

 

호의를 배풀었더니 엿을 먹이는 액션에 순간 이성을 잃고(더워서 짜증도 심했던 상태)

 

나도 모르게 욕이나왔네요? 한 10CM 그여자 뒤에서

 

"와 ㅆㄴ 먼저와서 문까지 잡아줬는데 새치기를 하네? 어이가 없네?"

 

라는 대사를 나도모르게 들리고도 남을 데시밸로 뱉어버렸는데

 

웃긴건 그여자는 아무 미동도 안하고 실실쪼게고 커피 주문하고 빠지더라고요

 

호의를 받자고 배푸는 건 아니지만, 배푼 호의가 피해로 돌아오니

 

앞으로 하나은행은 죽어도 거래 안하는 걸로와 동시에

 

호의와 배려 이딴건 개나주고 살아도 될 나라라는걸 다시한번 느끼네요 ㅋㅋㅋㅋ

 

모든 사람이 그런거 아닌거 알고는 있지만, 이런말은 안당해본사람이나 할수있는 대사라고

 

평소에 생각하는지라 ㅋㅋ

 

게이형들도 호의와 배려는 지인들에게 돌려받지 않아도 해주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잇는분들에게만

 

하시는걸 추천드리러 끄적임.

 

여자이쁘냐고 묻지마시고, 게이형들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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