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헬스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건강도 챙길겸 이라지만 물론 눈요기도 하고 싶었죠~
근데 역시나 싼 헬스장이라 그닥 미녀들은 없었습니다.
로데오거리에 있는데 옷파는 애들이라도 이쁜애들이 없더군요.
그래도 마치 공대에 가뭄에 콩나듯 있는 여학생들처럼 이쁜척하는
여자 몇 있긴한데 그중 하나 입니다.
항상 레깅스를 입고 노란머리에 머리를 올려 묶고 다니는데
겁나 유연합니다. 그래서 처음엔 트레이넌줄 알았죠.
나중에보니 아니었는데 특징은 턱선이 날카롭게 생겼습니다.
안젤리나 졸리급이죠. 입술도 두툼하고.. 이쁘진 않습니다만..
또 하나는 운동을 엉덩이만 집중적으로 한다는 겁니다.
전투적으로...
저도 남자인지라 슬쩍슬쩍 보게되는데
어느 순간 저를 의식하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더니 어느 순간 풀메를 하고 오기 시작했습니다.
헬스장에 풀메라... 새빨간 립스틱....
또 하나 무서운건 아까도 말 했듯이 겁나 유연하다는건데요.
예를들어 말하자면 몸을 폴더처럼 접어서 다리사이로 얼굴 거꾸로 한 채로
저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ㅎㄷㄷㄷㄷ...
백익스텐션 할때도 마찬가지로 허리 숙였을 때 쳐다보더군요.
아.. 안되겠다 싶어서 요즘 진짜 더 애써 무시하고 있는데
제가 거울보며 벤트오버 바벨로우를 하고있는데 핸드폰 하는척
하면서 동영상을 찍는것 같더군요... 물론 느낌이지만...
당황해서 제지도 못해보고 그냥 있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귀여웠는데(?) 점점 무서워지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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