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게 오버워치를 하러
여자친구랑 같이 피시방을 갔더랬지요...
여자친구는 예능보고 저는 게임을했습니다.
여친은 컴퓨터 게임과는 전혀 안친한 사람이지요.
평화롭게 경쟁전을 돌리려는데...
스피커로 해놓았는데 팀보이스에서 여자 목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안녕하세여~♥"
아불싸 헤드셋으로 하는걸 까먹었습니다...
여친이 핵정색을하며 저한테 그러더군요.
"너 지금 뭐하냐?"
아 게임인데 여자유저도 있어. 팀게임이라서
어쩔 수 없어.
"너 시발 이런게임하지마. 끼부리고 꼬시고 댕기면
죽여버린다"
응 알겠어 라거나, 설득을 했어야 했는데...
골드에서 플레티넘으로 올라가는 승급전 지고 열받아있었습니다
저도 그만 니가 하늘에서 정의가 빗발치고 석양이 질때
넌 뭐 했냐고... 죽는 내심정을 알긴 아냐고?
아냐고 쏘아 붙이고 대판싸우고 말았습니다...
하...어떻게 풀어주죠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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