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 질로 인해서 도산위기

skslkj 작성일 17.09.27 14:26:45
댓글 5조회 1,414추천 6

150649009836561.jpg

보험개발원의 “갑”질 과 협력업체 원천기술 빼앗기

 

저희는 자동차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입니다.(40명 규모 소기업)

22년 간 보험개발원에 프로그램 개발 및 프로그램 방문설치 A/S관리를

땀 흘리며 열심히 운영해왔습니다보험개발원의 공동사업이라는 말을 믿고

회사의 거의 모든 인원인 30명을 보험개발원 관련업무에 투입해서 성공적으로

프로그램 안정화를 이뤄냈습니다.

 

시스템이 안정화되자 올해 갑자기 보험개발원이 계약서 등을 근거로 내세우며

입찰을 진행해서 업체를 선정하겠다고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를 해왔습니다.

그로 인해 22년 동안 보험개발원의 시스템 및 프로그램 구축을 해온 30명에

가까운 인력이 길바닥에 나앉게 되었습니다.

 

공동사업이라는 말만 믿고, 22년간 진행해 왔기 때문에..

설마 보험개발원 같은 곳에서 이런 짓을 할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공정한 입찰이라면 문제될 것이 없지만

저희로서는 받아 드릴 수 없는 조건들을 내세워 입찰 진행하는 것을 보고

눈물이 흘러서 잠조차 잘 수 없는 지경입니다.

 

1.보험개발원의 계약직5명을 강제로 채용하라고 지시

보험개발원 5명을 채용하라는 뜻은 저희 회사 직원 5명을 해고하라는 말과 같습니다

어떻게 평균 12년 이상 고생해온 동료들을 해고할 수가 있겠습니까?

  또한 근무지도 경기도 이천으로 출근해야 한다는 조건입니다.

  (저희 회사는 서울 송파구 위치)

  이는 보험개발원의 계약직을 본인들이 정규고용을 해야 하는 부담이 생기자…

이를 협력업체에 떠 넘기는 파렴치한 행동을 한 것입니다. (녹취록까지 존재함)

보험개발원 인력을 본인들이 가져가기 힘들다고 인정함또한

현재는 도급직원이라고 주장하지만몇 년전 본사로 보험개발원 담당자가

찾아와서 1~2년 보험개발원 계약직을 무기계약직으로 변경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였음처음에서 보험개발원 계약직을 유지하다가

정직원으로 채용하는 부담이 발생하니까.. 이후에 도급직으로 전락 시켰을

가능성이 높고,, 이마저도 현재는 입찰업체에 떠 넘기려 하고 있는 것

 

2.저희 회사의 경쟁회사 대표에게 전화까지 걸어서 입찰에 참여하라고 유도

저희 앞에서는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서 도와주겠다 말은 하면서.. 뒤로는

저희의 경쟁업체로 전화를 해서 입찰 참여를 권유함,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으면 경쟁사 대표가 저희 회사로 알려준 사실입니다

(경쟁업체 대표 증언 가능)

 

3.그 외 보험개발원이 요청하면 저희 회사 직원을 무조건 교체해야 하고,

현장출동야근프로그램테스트휴일근무 등을 보험개발원이 지시하면 받아드려야

하고 이와 관련된 모든 비용은 모두 입찰 참여업체가 부담하라는 등…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조항들 뿐입니다.

 

4.보험개발원의 퇴직자 및 자녀를 저희 회사에게 채용하도록 함

 “을”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받아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작은 소기업이라서.. 보험업계의 거대한 괴물인 보험개발원에 대응할 힘이

부족합니다이 글을 보시고 부당하다고 느끼신다면 제발 저희의 억울한 사정을

알려주시고관련 뉴스에 성원의 댓 글 부탁드립니다.

 관련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15&aid=0000574989
skslkj의 최근 게시물

자유·수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