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으로 안정이 안되네요

초천재꽃미남 작성일 17.10.02 11: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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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주의]

 

 

 

 

 

 

 

 

 

 

어제 밤 11시쯤 아파트 옆동에 투신하신 아저씨의 모습을 목격했네요

화장실갔다가 잠드려했는데 밖에서 사람소리가 엄청 크게들리길레 뭔일인가 창밖을봤는데

화단에 아저씨가 누워있고 가족으로 보이시는분이 울면서 소리치고..

곧 119, 112에서 와서 사진찍고 폴리스라인치고 천으로 덮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땐 폴리스라인도 없었고,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비가 오고 있었습니다.

부모님도 어제 일찍 잤었냐고 물어보셨는데

그냥 11시쯤에 잠든거 같다고 말하고 못본일인척 했습니다

 

집안 어르신들이 돌아가셨을때도

아직까지 돌아가신모습을 직접 본적이 없어서

시신을 처음 목격한것이였는데

잔상이 오래남네요

 

그저께 아는분이 투신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하루만에 또 이런일이 생기다보니 심리적으로 안정이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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